[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제61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성화 봉송주자단 모집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에 따르면 8월 25∼27일 열릴 도민체전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직전 대회는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두 해 순연되다가 끝내 취소됐다.옥천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0년 제49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4개 종목별 경기가 공설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종목별 선수·임원 4500여명이 옥천을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무대에 김영환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진출했다.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경선은 19~20일 실시되며 책임당원 50%+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뽑는 방식이다. 공천 확정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박경국 전 차관과 오제세 전 의원간 후보단일화 여부라는 전망이 적잖다. 경선판을 뒤흔들 ‘최대변수’라는 것
세종시 어진동 소재 국립세종도서관이 건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관 초기부터 크고 작은 결함이 이어졌던 국립세종도서관이 건물 정밀안전진단에서 D 등급을 받으면서 임시휴관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건물안전등급은 A~E등급까지 5단계로 나뉜다. D등급은 안전등급 가운데 4번째로 주요 부재에 결함이 생겨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총사업비 978억원이 들어간 국립세종도서관은 2013년 개관했다.100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건물이 완공된 지 8년여 만에 전면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충북 제천시가 세계적인 미식관광도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여행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4월호 특집으로 ‘미식 도시 제천’을 비중 있게 다뤄 화제다. 이 잡지 한국판은 총 8페이지를 할애해 제천만의 맛과 멋, 유려한 마을 풍광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외국인들도 제천만의 한국적인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매료될 수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명실공히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관광지로 인증 받은 만큼 앞으로 제천 관광발전에 기대가 크다.이번에 소개된 마을 맛 여행상품은 수산면과 덕산면 일원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체험상품이다. 마을 주민
스페인어로 피난처·안식처라는 뜻의 케렌시아(Querencia)는 원래는 마지막 일전을 앞둔 투우장의 소가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곳을 일컬었다. 지금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재충전의 공간이란 뜻으로 쓰임은 물론 삶의 쉼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쉼표는 여러 상황에서 쓸 수 있다. 주로 문장을 끊어 읽고 싶을 때 사용하지만, 때로는 음악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인생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쉼표는 마침표가 아니다. 어쩌면 마침표를 위한 여정일지도 모른다.
나이 50대 중반 여성청소년계로 발령받아 아동학대라는 업무를 접하다 보니 불현듯‘부모님과 사랑의 매’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우리가 자라던 시절에 일부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훈육하는 방법으로 싸릿가지 등으로 회초리를 만들어 윗사람들에게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하거나,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말썽을 부릴 때 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육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부모님들의 훈육 방법에 대하여 토를 달거나 뭐라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변하다 보니 2021년‘민법 제915조 친권자가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
충남행정부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의 사회통합지원단장이라는 고위직에 발령이 났다.한 번도 어렵다는 청와대 근무, 필자에게는 세 번째 청와대 근무 발령이었다.게다가 김대중, 노무현의 ‘진보 정권’ 청와대에서 2번이나 근무한 사람을 ‘보수정권’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자 또 다시 부른 것이다.이렇게 나를 다시 청와대 근무로 부른 데에는 이명박 정부가 사회통합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부딪혀 진전 시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청와대에 부임하고 보니, 출범한 지 6개월 되었다는데 사무실에 예산은 한 푼도 없고, 사회통합 위원회
우리나라 전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 중 83%가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종사하는 국민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리가 튼튼해야 온 몸을 지탱할 수 있듯이 우리 경제도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모든 산업분야가 지탱할 수 있을 것이며,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부진으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4월 20일은 마흔 두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이다. UN에서 1981년을 ‘장애인의 해’로 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을 제정하면서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현재 시에 등록한 장애인은 7만 2000여명으로 145만 시민의 5%를 차지하고 있다. 100명 중 5명이 장애인이다.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원인은 질환(43.6%)이나 사고(36.4%)로 인해 발생한 후천적인 요인이 80%이다. 누구나 장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잇단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월에만 소프트테니스 관련 2건의 전국대회와 1건의 충북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지난 7~9일까지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선수 및 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는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2022년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20여개 실업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영동군 업체인 성우파일㈜ 강성수 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영동군 1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강성수 이사는 영동군 제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며, 박세복 영동군수로부터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아너소사이어티는 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성우파일㈜는 콘크리트 제품, 블록 등의 제조업체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괴산지역 학교와 기관·단체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조직위)와 협약 체결을 이어가며 힘을 모으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오는14일 중원대학교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원대 교직원·학생들의 엑스포 단체 관람과 국제학술행사 참여, 통역·안내 등의 자원봉사 지원 등을 통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이에 앞선 지난달 엑스포 조직위는 괴산성모병원과 엑스포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엑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 대용량 특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군에 따르면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SPC(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은 군과 협업해 참여한 환경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특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소IC 인근(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일원) 기존 GS 주유소 내 부지에 승용차와 화물차·버스·트럭 등 대형차량 3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이 사업은 총 80억원(국비 42억원과 민간자본 38억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조규선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1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조 이사장은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4-5대 서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지난 1월 (재)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직원을 제출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서산상임공동선거 대책위원장, 직속 정권교체 동행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 위원장 등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바 있다.그는 "인수위 자문위원으로써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이 윤석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장동 일대 주민들이 인근 폐기물업체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주민 A씨는 "이곳에는 폐기물처리 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데다 최근 신규 업체가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악취가 더 심해지고 있다"며 "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그 때뿐, 이른 아침이나 주말 저녁이 되면 더욱 심한 악취로 생활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날씨가 따뜻한 요즘 같은 시기에 환기도 못하고 아예 문을 닫고 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이 악취에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 중점지도반을 운영한다.12일 시는 내달 25일까지를 중점관리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벼 종자 소독과 못자리 설치 및 육묘 관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도반은 현장을 방문해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이삭선충 등 종자로 인한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지도할 계획이다.특히 온탕침법 및 약제 소독방법과 생리장해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량 파종 및 적온·적습 관리법 등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종자소독 방법은 60도 온탕에서 10분 간 소독하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의 단양팔경(丹陽八景)에 이은 9번째 관광명소 단양구경시장이 먹방 명소로 꾸준한 사랑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며, 단양읍 도전리 1만4034㎡의 터에 둥지를 튼 단양구경시장은 50여 곳의 음식점을 포함해 120개 점포가 빼곡히 들어찼으며, 대부분 점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고파는 곳에 더해 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특산물로 만든 만두·치킨·순대·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가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먹거리 천국으로 사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도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오세현 아산시장은 11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오 시장은 이날 주요 현안 사업으로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주면 행정복합시설 건립 △밀두~대음(지방도623호) 확포장공사 등을 제시하며 도비 지원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아산시가 지방세입 비율이 매우 높음에도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을 반영한 재정자주도가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임을 알리는데 주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달 31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전직원 24명이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하 의료원)이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이수 했다.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은 지난해 11월 27일 시행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어린이 안전법)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 및 종사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에서 매년 1회 4시간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서산의료원에서는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 국제강사 자격을 보유한 3명의 안전교육 강사진이 방문해 교육이 가능한 교육기자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는 지난 23일 태안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후원금 330만원을 백화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지 대표는 "지난달 백화노인복지관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될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에 많은 운영 비용이 예상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태안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리브라이블리 지 대표님의 후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시행될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