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교사회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6일 보건교사회에 따르면 뇌종양, 뇌전증, 뇌하수체 종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3명과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1명에게 총 400만원을 지원했다. '난치병 제자 돕기'는 도내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2002년부터 16년째 지속돼 지금까지 전달한 금액이 6850만원에 이른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충북시인협회가 윤동주 시인 탄신 100주년을 맞아 중국 연변에서 ‘시서전(詩書展)’을 갖는다. 6일 충북시인협회에 따르면 윤동주 시인 탄신을 맞아 오는 26~31일 협회원 28명이 중국을 방문해 시서전, 여순감옥·윤동주 생가·백두산 방문, 윤동주 문학 세미나, 한·중 시문학 발전 토론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최근 윤동주 시인은 학계에서 일제 말기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적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남긴 100여 편의 시는 진실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순수하고 참다운 인간의 본성을 되새기게 하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시인협회는 ... [임용우 기자]
▨ 대담=홍순철 부국장 민선 6기 후반기 의장이자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김 의장은 “좀 더 세심히 민생을 살피려 노력했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방의원 유급 보좌관제 도입, 지방분권 관련 중앙-지방간 협력 기구 설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초당적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으로부터 취임 1년의 소회와 향후 의정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지난 해 7월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 [임용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관광지 등이 여름휴가지로 주목받는 등 내고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에는 천혜의 환경을 품고 있고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지가 많다. 특히, 여름휴가지로 단양, 괴산, 영동 등이 각광받고 있다. 단양은 익히 알려진 단양팔경을 중심으로 아쿠아리움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단양팔경은 예부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소상팔경은 중국 허남성에 있는 8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말한다. 특히, 도담삼봉은 기암...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 행정직여성공무원협의회 '한울회'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산남고 이모 양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양은 2016년 5월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프고 구토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뇌종양 판정을 받아 입원해 투병중이다. 한울회는 이 양이 쾌유와 빠른 학교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학교로 송금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박현미 한울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교육가족으로서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양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 행정직여성공무원협의회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 등 업무혁신에 나선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부 직원들의 휴식 보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선택형, 가정의 날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근무혁신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제와 근무시간선택형 두 가지로 구분 운영된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근무를 유지하며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오전 10시에 출근했다면 오후 7시에 퇴근하는 방식이다. 근무시간선택형의 경우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근무해 주당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내 자유한국당이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경제조사특위) 재가동 여부를 이번 회기에서 거론하지 않기로 해 특위문제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임회무 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특위보다는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가 된 사업을 다루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전날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특위 재가동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고 특위 위원들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남은 도의회가 앞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 [임용우 기자]
◆민선 6기 3년을 맞았다. 도정을 돌아보면. “충북도는 광공업·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 1인당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 1위, 수출 증가율 2위, 실질경제성장률 3위 등의 다양한 성과를 냈다. 올해 산업단지 지정과 분양면적에서도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기업하기 좋은 충북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70%의 고용률을 보여 전국 2위로 나타나고 전국의 수출이 16.3%가 감소하는 중에도 충북은 28.6%가 증가해 230억 달러의 실적을 냈다. 최근 36조 9345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 같은 투자유... [임용우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먹기식으로 조정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임기는 조례에 따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지 1년 만에 더불어 민주당 소속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사퇴하고 다른 의원들이 선출된 것은 민주주의 퇴행을 가져오고 좋지 않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도의회는 4일 민주당 김인수 의원을 부의장, 김영주 의원을 정책복지위원장, 이의영 ... [임용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장마철을 맞아 보수나 학교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관계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김 교육감은 도내 학교시설 166개 현장 공사 관계자 251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 토사붕괴, 감전, 열사병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근로자 보호 등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투명성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6월 두 ... [임용우 기자]
[기획] 대전 이전 10년맞은 육군 군수사령부이정근 군수사령관연간 3조 8000억원 예산 투입·평균 100만여건 지원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일선 부대들에 평등·원활 보급지역발전 도모·군무원 정예화 위해 NCS 자체 개발도 육군 군수사령부는 1960년 군수보급 조정 및 통제를 위해 '군수기지사령부'로 창설됐다. 1970년 군수사령부로 개편된 후 2007년 대전으로 이주했다. 군수사는 육군 장병들의 의·식·주 관련 모든 물자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소총·전차 등 장비와 연구, 3군 공통 품목의 통합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사령부는 연간... [임용우 기자]
학교 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충북학부모단체들이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학교 비정규직노조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학부모연합회, 학교아버지회연합회, 급식중단 피해학교 학부모 등은 4일 도교육청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의 생존권과 학습권을 노조가 협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단체들은 "교육공무직 노조와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사회적 약자 흉내를 내며 언론 플레이로 일관하지 말고 처우에 대한 내용을 낱낱이 공개해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기 바란다"며 "기회는 평등하지만 ... [임용우 기자]
국무총리실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행정부처의 영문홈페이지가 오·탈자는 물론 문화재청의 영문표기 규정을 무시한 엉터리 표기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수부(首府)도시인 서울시의 영문 홈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우리나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영문홈피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정부부처와 자치단체 등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2000년 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인 영문표기 규정을 무시한 엉터리 영어로 국내외 네티즌들의 ... [임용우 기자]
관행처럼 굳어져있거나 묵시적으로 인정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는 산재한다. 충청투데이는 여전한 차별과 잘못된 관행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는 연재를 시작한다.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생이 교직원 화장실을 사용하다 체벌을 받는 일이 발생해 논란을 불렀다. 체벌은 차치하고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교직원과 학생의 ‘차별적인’ 화장실이다. 지금까지는 관행처럼 인식해 왔으나 이젠 청와대도 개방되는 시대다보니 학교내 화장실에 대한 차별이 계속돼야 하느냐는 물음이 나오는 이유다. 도교육청은 “교직원 화장실의 경우 교직원 뿐만이 아닌... [임용우 기자]
지역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장학관·장학사 등이 포상 후보로 추천된 자신을 직접 심사하고 대상자를 추천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러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적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지역 모 교육지원청을 감사해 업무 부적절의 사유로 29명(주의 27명, 경고 2명)을 문책하고 잘못 집행된 예산 1188만원을 회수·보전할 것을 지시했다. 이들은 정부 포상에 관해 자신을 스스로 심사하고 교육장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휴가를 가는 등의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지침 상 정부 포상의 경우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이 ...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김병우 도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념식과 함께 특강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김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후 '함께 걸어온 행복교육 3년'이란 제목의 영상 시청 후 김 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과거와 달리 미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과 품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며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위해 모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인구절... [임용우 기자]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대표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선출됐다. 홍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 1891표를 얻었다. 이번 선출로 지난해 12월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자유한국당은 지도부 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홍 대표는 바른정당과 보수 경쟁을 벌이며 텃밭인 대구·경부(TK지역)에서도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중책을 맡게 ... [임용우 기자]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의 어깨를 주무르고 손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고교 예능 교사가 해임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교사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사는 지난해 5월 교실과 연습실에서 제자인 B양의 손을 만지고 어깨를 주무른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로 기소돼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과 성폭력 치료이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도교육청은 검찰에서 수사가 시작되자 2016년 10월4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한 후 경과를 지켜보다 1심 ... [임용우 기자]
충북의 기초학력이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학력신장 유공’ 교사라는 명분아래 승진가산점을 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2%로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충북이 4위까지 하락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두드림학교, 고교교육력 도약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학습클리닉센터를 청주, 충주, 제천에 개설하고 WEE센터 등으로 하여금 상담 실시, 담임책임제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지난 달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양승돈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겸 지휘자를 재위촉했다. 임기는 올해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양 감독은 지난 4년간 문화소외지역인 벽지학교, 산간오지 등 찾아가는 음악회 195회, 정기 및 시·군 순회연주회 59회 등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영동난계국악단과 도립교향악단 협연을 통한 도민과 함께하는 공연은 물론, 찾아가는 공연시 파트별 연주로 더 많은 도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