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2020년 전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육 전반에 위기가 찾아왔으나 교육 현장에서는 블렌디드 러닝 기반 수업 운영 및 정착으로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사회 곳곳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약화된 인간관계의 결속력을 다지고 마음을 단단히 성장시키는 인성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 무엇보다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서 언제, 어디서나 인성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지난해부터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중국 우한 교민들이 2년여 전 코로나19로 긴급 귀국했을 당시 충남도민에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유경조 중국 선양한인회장은 29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최덕기 호북성(후베이성) 한의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엔 “매년 2월이면 이국만리 중국 우한 교민들은 양승조 지사와 도민들이 베풀어 준 은혜를 기억한다”고 적혀 있다. 정부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교민의 안전을 위해 같은달 29일 임시수용시설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내달 1일 개원하는 지방의회 원구성을 두고 충청권 일부 광역의회에서 마찰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의장 선출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어서다.29일 국민의힘 박종선(유성1) 대전시의원 당선인은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양홍규 위원장은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원구성을 해오던 기존의 원칙과 관행을 무시하고 있다"며 "재선의원인 본인으로 합의 추대를 하지 않으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의장)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은 고수익을 미끼로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투자금을 가로챈 A(40) 씨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거짓 광고에 속은 211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63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사업 실체가 없는 깡통 법인을 이용해 2020년 12월 8일경부터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5%대 고수익 배당과 원금보장’ 등의 거짓 광고를 실어 피해자를 유인했다.이어 신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으면 이를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피해를 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달 임기 시작을 앞두고 대전권 5개 기초의회 의장단 구성이 본격화 되면서 의회 내부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여야 혹은 당내 경쟁 과열 등으로 의장 선출이 지연될 경우 의정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 5개 구의회 당선인들은 최근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위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동구 및 유성구의회는 의장 선출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 간 경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때문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합의추대 불발 시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방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A씨는 2020년 3월 B여행사와 그해 10월에 출발하는 하와이 패키지 신혼여행 상품을 이용하기로 약정하고 계약금 20만원을 카드 결제했다. 이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6월 B여행사에게 이 건의 취소를 요구했으나, 여행사는 불가하다며 연기를 하고 항공권 취소 수수료로 6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배우자의 임신으로 여행이 어려워진 A씨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에 걸쳐 B여행사에 환급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2. 올해 4월 C씨는 D사 숙박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김정묵 △행정복지국장 박제욱◆5급 승진 △미디어정보과장 직무대리 강연수◆5급 전보 △금왕읍장 윤동준 △감곡면장 윤상섭 △소이면장 이광기 △경제과장 최윤복 △시설관리사업소장 최재민 △건설교통과장 김태흥 △도시과장 이재규 △혁신전략실장 오상순 △균형개발과장 이재선 △원남면장 현연호 △대소면장 정동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충남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SFTS는 치사율이 높고 별도의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각별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가 나타난 60대 여성의 혈액에서 병원체 확인 진단검사를 통해 SFTS 양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SFTS는 보통 4~11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감염되면 고열, 위장관계 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은 고장 난 공유 전동 킥보드를 방치해 교통사고를 발생하게 한 관리업체 대표 A(37) 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죄로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25일 오후 1시 40분경 발생한 공유 전동 킥보드와 승합차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있었다는 킥보드 이용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했다.수사 결과 공유 전동 킥보드 관리업체 대표 등 2명은 교통사고 발생 전날 다른 사용자로부터 해당 킥보드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 수리 요청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청 태권도팀 소속 김태용(22) 선수가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9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27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김태용 선수가 출전, 대전시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웠다.김태용 선수는 27일 열린 대회 마직막날 남자 -63㎏급에 출전해 16강전 일본, 8강전 태국 선수를 상대로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세계랭킹 2위 요르단 출신 자이드 알할라와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 내에서 연이어 부당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지난해부터 인사를 둘러싼 내홍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곪았던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전문화재단지부는 29일 대전시청과 대전예술가의집 인근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의 사죄와 사퇴 등을 요구했다.설치된 현수막에는 ‘노조탄압 자행하는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사퇴하라’, ‘대표이사는 인사권 남용과 폭언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등의 문구가 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8기 출범을 하루 앞두고 대전 5개 자치구청장 당선인들이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먼저 동구의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은 ‘진심동행 바로동구’, 구정목표는 ‘진심행정’, ‘창의행정’, ‘상생행정’로 결정됐다.자유로운 공직 분위기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소통하고 구민의 욕구를 제대로 반영한 정책을 적기에 바로 추진해 동구를 새롭고 구민을 신나게 만드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은 "새롭게 제작된 구정운영방향을 바탕으로 구를 새롭게, 구민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이 부지사는 2020년 1월 제14대 문체부지사로 취임한 후 2년 반 동안 충남 문화 부흥을 이끌었다.그는 △문화권리 향상 △포용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 △미래 문화성장 기반 조성 △문화 협치 거버넌스 구축 등 충남의 10년 중장기 문화정책을 담은 ‘충남 2030 문화비전’을 발표하고 도민이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는 품격 있는 충남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또 충남미술관과 예술의전당, 한국유교문화원, 충남스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생들, 멜론 유인 줄은 간격을 유지하면서 매야 해요"29일 오전 10시30분경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멜론 농사를 짓는 장동진(60) 씨의 설명에 따라 성공회대학교 학생 7명이 멜론 유인작업을 위한 줄 메기를 하고 있었다.곳곳에서 들리는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에 하우스 안에는 생동감이 넘쳤다.평소 장 씨 혼자 또는 외국인 노동자와 일할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작업은 비닐하우스 상단에 걸린 봉에 30cm 간격으로 줄을 매다는 것으로, 비교적 단순해 보였다.하지만 장 씨는 비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민선 8기 대전시의 당면 과제로 ‘산업 용지’ 확보가 떠오르고 있다.산업용지 부족 현상이 지역 기업 및 연구소 등의 ‘탈 대전’ 현상을 부추기면서, 결국 인구감소로 직결되는 문제를 보여왔기 때문이다.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는 물론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우주청 설립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청사진을 그려나갈 민선 8기가 산업용지 확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대목이다.앞서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산업용지 500만평을 확보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박봉순 충북도의원 당선인(국민의힘·청주10)은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 가경동, 복대2동에서 손꼽히는 ‘토박이’다. 그는 지난 1993년 가경동 형석2차아파트에 입주한 이후 아파트 입주자 대표,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했다. 박 당선인은 "동네 토박이다.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12대 의회에서 어떤 분야의 의정활동에 주력할 것이냐’고 묻자 박 당선인은 "10대 도의원 시절 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주도했는데 당시 옛 중앙초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준공이 8개월 여 남은 가운데 가경아이파크 5단지 주소를 둘러싸고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강서1동 주민들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자칫 13년 전 강서택지개발지구의 동간 경계를 둘러싼 극한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입주예정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는 6만 5155㎡의 부지가 강서1동과 가경동의 2개 행정동에 걸쳐 있다. 약 20%는 가경동, 80%는 강서1동에 위치했다. 동간 경계는 한 동을 관통하고 있다. 같은 동에서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KTX 세종역 신설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신설 반대 입장을 공론화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이미 국토교통부가 경제성(비용대비 편익·B/C) 등을 이유로 들며 신설 불가를 공표한 만큼 세종시의 재추진 입장에 맞장구를 치면 되레 일이 커질 가능성이 적잖다는 판단에서다.29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4일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해 세종 북부권 관문역으로 육성하고, 남부권 관문이 될 KTX 세종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상에 나섰지만 타협 여부가 불투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원구성 협상이 불발로 끝날 경우 7월 1일로 준비된 청주시의회 개원마저 연기돼 시민의 질타를 받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9일 민주당 박완희(48·라선거구), 국민의힘 박노학(54·사선거구) 양당 원내대표가 원구성을 놓고 회동했다.앞서 양당은 협상단을 꾸려 회의를 진행한 결과 전반기와 후반기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 1번씩 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내 의료기관 3곳이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29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혈의 안정성에 대한 지표로는 수혈환자 90% 이상이 시행하는 적혈구제제 수혈을 대상으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