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교육공동체가 시민추진단 총회를 갖고 교육분야 세종시법 개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세종시교육청은 30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분야 세종시법 개정 시민추진단 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 경우 조직·인사·교육자치·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 관련 58개 조항 196개 특례를 두고 있지만, 세종시의 경우 재정 특례를 제외하면 교육 관련 특례 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분야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하고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세종시
오늘부터 공공요금 대표 주자로 꼽히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돼 정부의 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발표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난다.이는 올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 당 5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되는 것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에서 집값 하락세를 보이는 대전과 세종이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대전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고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유지된 반면 세종시는 현행 규제지역으로 유지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주정심에서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았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이번 심의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오송읍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지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정심은 이날 대구 수성,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또 대구 7개구,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 등 11개 시·군·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청주는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폭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1일 저녁 8시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야간경관 점등식을 개최한다.오는 14일로 예정된 축제 개막 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경관 및 축제 설명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현장 배부될 연꽃등을 들고 행사장 야간경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궁남지 포룡정 일원에 설치되는 무대에는 점등 버튼이 설치됐다. 참석자 전원이 단상 위로 올라와 버튼을 누르면 화려한 조명, 폭죽과 함께 행사장 야간경관이 점등된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오늘까지만 자운대 쇼핑타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왔는데 재고가 없어서 못 사는 물건이 태반이네요. 1년에 한 번이라도 열어주면 좋겠는데….”30일 오전 11시경 대전 유성구 신봉동에 위치한 자운대 쇼핑타운은 값싼 가격에 물건을 구하러 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더 이상 차가 들어올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이미 두, 세 박스씩 장을 보고 나오는 일행도 더러 보였다.쇼핑타운 입구에는 6~7명가량의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몰려든 인파에 동나버린 쇼핑 카트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민선8기 충청권 지방시대가 본격 개막하며 새로운 충청의 미래가 열렸다.충청권 민선8기 시·도정 방향은 크게 민생경제, 지역균형발전, 인구소멸에 방점이 찍힌 가운데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민선7기 해결하지 못한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먼저 대전의 민선8기 슬로건은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로 지역경제 부흥과 산업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대전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취약한 산업구조로 보고 특화산업 육성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천수만에 전장 1.2cm 크기의 우량 대하 종묘 1566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홍성군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과 방류 효과 증대를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 추진했다.올해 3억원을 투입해 꽃게 44만마리 방류에 이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군은 서해안의 대표수산물인 대하를 필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고, 이번에 방류된 어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보건소 의료체계가 개발도상국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9일 연세대학교 글로벌 보건정책 및 재정 분야 석사학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가나, 모잠비크 등 13개국 17명의 유학생이 음성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각국의 보건의료분야 의사·간호사 등의 공무원이다.이번 견학은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진 보건기관인 음성군보건소를 방문해 강의를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성군보건소의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소개받고, 구강보건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그동안 함께해준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눈부신 성과에 안심하고 떠납니다”12년간 ‘안전 최고, 행복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슬로건으로 군정을 끌어온 홍성열 증평군수가 이처럼 밝히며 30일 퇴임했다.1읍 1면의 증평을 ‘작지만 강한, 초미니 도시’로 전국에 알리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그가 470여 명의 모든 공직자의 성대한 환송을 받으며 떠난 것이다.개청 후 첫 3선 군수로 기록된 그의 마지막 뒷모습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 축하 기념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며 주택공급 활성화가 기대된다.30일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2020년 6월 19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던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가 해제됐다.대전은 2년여 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특히 대덕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사업성 악화로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대전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이에 대전시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비전으로 한 민선 8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렸다.김영석 준비위원장은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를 도민에 보고했다.지난달 9일 출범한 준비위는 약 3주간 8기 도정의 비전, 하위 목표, 전략, 세부 과제 등을 구상했다.먼저 준비위는 도정의 최상위 철학인 비전을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결정했다.충남의 현안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민선 8기 도정 첫 정무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소속 고위공무원인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김 당선인은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전 전 청장을 임용한다고 발표했다.김 당선인은 “이전부터 기재부 출신을 정무부지사로 모시고 싶었다. 전 내정자는 정부 운용 시스템과 각종 국가사업, 정부 예산 등에 밝은 분”이라며 “앞으로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양승조 제38대 충남지사가 30일을 끝으로 퇴임한다.양 지사는 3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달릴 수 있어 한없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어 “4년간 도민과 하나 된 노력으로 충남은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해졌다”고 강조했다.양 지사가 이끈 민선 7기 도정은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 다양한 정책을 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9~30일 밤사이 쏟아진 비에 충남지역에서 21명이 구조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4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폭우로 인한 관내 소방 안전조치는 252건에 달했다.유형별로는 주택 181건, 도로 60건, 토사 1건, 기타 10건 등이다.배수지원도 58건 126톤에 이르렀다.인명구조는 8건 발생해 21명이 구조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지역별 피해는 서산이 1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진 53건 △태안 18건 △아산 6건 △천안·보령·예산 4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를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부동산 규제지역 일부가 해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정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열고 규제지역 일부에 대한 해제를 결정한다. 규제지역은 주택 가격 상승률, 미분양 주택 추이, 청약경쟁률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해제된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인다.현재 전국에는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이 규제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민선7기가 30일 공식 임기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민선7기’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개 시도가 협력해 메가시티의 첫 발을 내딛었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이 따른다.29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별도 이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간부직원들로 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을 받는 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하며 민선7기 대전시장 임무를 마쳤다.공식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제2·3대 세종시장을 지낸 이춘희 세종시장과 3선을 지낸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각각 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적십자사는 국내 입국해 천안·아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3가구에 긴급지원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가구당 180만원의 긴급지원 생계비 및 20만원 상당의 쌀, 선풍기, 기저귀 등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했다. 권현종 선문대학교 지역문화혁신센터 부센터장이 긴급지원에 동행해 통역을 도왔다.천안에 거주하는 피난민 A 씨는 "13개월 된 아기를 양육하며 기저귀 값이 상당히 부담됐는데 어려운 시기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유창기 회장은 "앞으로도 우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반도체 인력 육성,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 등 교육계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수장 공석 사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50일 넘도록 지속되면서 지역 교육계도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여러가지 새로운 교육계 화두가 제시됐으나 부처 간 협의 등은 전무해 지역 교육계도 교육정책 방향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면서 기한을 29일까지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