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미션 투어가 올해는 ‘단양랜덤미션트래블’로 돌아와 관광객들의 인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4일부터 필수 미션 3가지를 수행한 후 인증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 및 블로그에 게시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단양랜덤미션트래블’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3가지 필수 미션은 단양 내 랜덤으로 배정된 지역에서 1끼 이상 현지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해 특정 체험을 수행하면 된다.특히 이번 단양랜덤미션트래블은 주요 관광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첫 간부회의서 “산하기관장 중 선거에 개입한 분들은 알아서 거취를 결정해야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했다.5일 열린 민선8기 간부회의에서 그는 특정 기관장을 겨냥한 듯한 뉘앙스로 “정치와 공직은 같은 정책방향으로 가는 것이며 책임도 공동으로 지는 것. 그것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고 결단을 촉구했다.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 전보인사를 두곤 “기존 돌려막기식, 소수가 인사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며 “인사혁신담당관실에서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사전
◆3급 부이사관 전보△임묵 자치분권국장◆5급 전보△자치분권국 지방행정사무관 송순기◆8급 전보△자치분권국 지방행정서기 이소안 △자치분권국 지방행정서기 박소연-7월 6일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급성 백혈병 투병 중인 우리 친구 일석이를 위해 지정헌혈 부탁드립니다.”천안중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2학년 김일석 군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5일 학교 측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달 8일 근육통과 요로결석 등 증상으로 지역의 병원들을 돌며 원인을 찾았으나 증세가 낫지 않고 상태마저 급격히 나빠져 이틀 만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그곳에서 내려진 김 군의 병명은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PML). 이후 김 군은 갑작스레 뇌출혈을 일으켜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한때 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는 5일 오전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소속 3선 박해수 의원을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출했다.박해수 의장은 극동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성내·충인, 문화, 봉방 지역구를 두고 2014년부터 7~8대 의원을 지낸 3선의 관록 있는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이어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9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변화와 화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9대 충주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5일 진행된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은 오전 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소속의 의원들은 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해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않고 협치를 무시한 행태로 보였다”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국민의힘 11석, 민주당 8석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라며 “당선자 비율 국민의힘 11명(52%) 민주당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5일 2개 사기단을 검거해 총책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협조한 공범 6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총책 A(40대, 남)씨 등은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소상공인들에게 부동산 중개인이라는 허위 신분으로 접근해 “권리금을 더 받으려면 감정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챙겼다.또 사기단은 피해금을 송금받기 위해 구인광고지에 글을 올린 구직자 명의 대포계좌를 이용했다.사기단은 타인의 휴대전화 유심을 1개당 5~25만원에 구입해 번갈아 이용하는 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공주에서 60대 남성이 아내와 다툰 후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5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A(68, 남) 씨는 오전 1시 45분경 공주시 의당면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A씨가 불을 지른 아파트는 자신의 주거지로, 집 창문 틈 사이로 불이 붙은 종이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발생해 집에서 나왔는데, 이후 아내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4일 개원 예정이었던 제9대 서산시의회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현재 양당 의원들은 당분간 협의 일정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장 차가 큰 만큼 어느 한 쪽이 통 큰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합의안을 이끌어 내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29일 의회 사무국은 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으나 2일 의회 운영상 부득이 개원식을 취소한다고 알렸다.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일주일 전부터 협상단을 구성해 국민의힘 측
-일각고래수심 1800m 빛 없는 곳에서 유영한다. 소리만으로 상황과 사물을 판단한다. 박쥐같이 초음파를 쓴다. 인간들이 접근 않는 숨겨진 곳에서 생존하는 신비한 동물. 일각고래. 수컷에 나선 모양의 엄니(상아)가 앞으로 돌출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 바다의 유니콘(일각수)이라 불린다. 북극해에 7~8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일각 고래가 위험에 처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떴다. 그래, 역시 인간들 때문이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와 그린란드천연자원연구소 연구팀은 "일각고래가 20~30㎞ 떨어져도 선박과 물리 탐사용
수도권 일극체제의 폐단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악재다. 수도권은 갈수록 과밀해져 주거와 환경, 교통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고 반대로 지방은 모든 것을 빼앗기며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이미 현실화 돼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 밖에 없다. 충청권 역시 이러한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이같은 문제는 도농복합지역이 주를 이루는 충북과 충남뿐만 아니라 국내 5대 도시인 대전에서도
수소차는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가솔린 내연 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신개념 방식의 자동차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 다퉈 출시 경쟁에 나섰으며 수소연료전지차, 연료전지차로 불리고 있다. 전기차와 함께 오염원 배출이 없는 미래세대 자동차로 각광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도로 주행 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유해물질을 내뿜지 않고 물과 수증기만 내보내니 친환경 운송 수단이라 할 만하다.충북지역엔 현재 17곳에 수소 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청주와 음성
오늘날 아버지들은 너무도 자상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해지는 경향이다. 근래 들어 아내가 보는 ‘현재는 아름다워’라는 드라마에서 중년의 아버지는 따듯한 가족관으로 현대의 아버지상을 잘 그려낸다. 그는 매일 그날의 하루를 모아 그날을 일기장에 쟁여 나간다.그의 자식관과 가정관은 평범하나 행복한 가정의 대명사에 비교되는 모습으로 오래전 아버지와 내가 건너온 시간과는 어두운 명암으로 오버랩되면서 지금의 나와 아이들 관계를 비교하게 된다. 절대 비교는 의미가 없겠으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많은 시대가 지나더라도 불변하는 고귀
국민연금 제도는 1988년 사업장가입자를 시작으로 이후 1995년 농어촌, 1999년 도시지역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그 과정에서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왜 강제로 가입하고 돈은 내라고 하느냐’ 며 볼멘소리를 했던 분들이 어느덧 연금수급을 받게 되면서, 제도 시행 34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지난달 기준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1988년 최초 제도 시행 이후, 1989년도 장애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생겨났고, 1993년도에는 최초 노령연금을 지급했다. 제도가 늦게 도입된 탓에 당시 나이가 많아 최소 가입기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4일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꿈을 펼치는 1인 1책 쓰기 전시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을 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 3급 승진 △진천부군수 조경순 △ 증평부군수 홍순덕◆ 4급 승진 △여성가족정책관실 강찬식 △회계과 심규홍 △사회적경제과 이강운 △법무혁신담당관실 이장연 △문화예술산업과 정정훈 △ 환경정책과 정진자 △혁신도시발전과 최필규 △유기농산과 장영진·길종호 △산림녹지과 김남훈·오재진 △동물위생시험소 정찬우 △식의약안전과 이미영 △수자원관리과 김종식 △자연재난과 홍명기 △농업기술원 김인재·김민자·이희두◆ 5급 승진 △복지정책과 김용길 △사회재난과 박성호 △문화예술산업과 박형재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은희 △경제기업과 정우경 △총무과 홍창섭 △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매년 실시하던 경영평가를 중단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감사를 맡기자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주문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사이에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김 지사는 4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매년 관례적으로 하는 경영평가를 중단하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외국계 회계법인 또는 국내의 경험 많은 회계법인에 맡기는 것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김 지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도정인 만큼 문제점은 털고 가야 한다"며 "경영평가와 병행해 감사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감사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을 미래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혁신 충남 미래교육 3기의 첫발을 내디뎠다.김 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혁신 미래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인 미래학교 완성, 참학력 신장, 인성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마을교육 활성화를 약속했다.이어 "충남교육과정 평가원과 학력향상연구센터를 개설해 미래교육 평가체제를 도입하고 미래형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미래학교를 통해 학생들을 독립된 주체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국민의 열망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아 위원회)는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4일 기준 93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지난 1윌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서명운동은 지난달 50만을 돌파했고, 약 한달 만에 100만에 근접하는 성과를 냈다.위원회는 이달 중 서명운동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오는 8일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대전 광역·기초의회의 전반기 의장 후보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구의회에서 모두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합의 추대를 통해 후보를 결정지으면서다.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은 4일 대전시의회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이상래 의원(동구 2)이 이한영 의원(서구 6)을 누르고 전반기 의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독자 노선을 택하며 회의에 불참한 같은 당 박종선 의원(유성 1)을 뺀 1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