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시계추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입지 후보지 재공모 마감일이 임박하면서다.앞서 세종시는 오는 2025년 사용개시를 목표로 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추진 로드맵을 내놨다.재공모를 통한 입지 후보지 선정(공모요건 충족 대상지)부터 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입지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2024년 시공, 2025년 12월 사용개시까지. 시는 5년 일정으로 짜여진 숨막히는 로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6급이하 공무원(행정직)을 타깃으로 한 2021년 판 ‘이춘희 식’ 인사 시스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최근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상반기 6급 이하 전보 인사계획을 확정하고, 인적자원 균등화를 선언했다.그 중심엔 실국 지명제(드래프트제) 도입이 묵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춘희 식 드래프트제는 실·과·국장에게 가상의 인력시장에 오른 6급 이하 전보 대상자를 100% 직접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을 큰틀로 한다. 대신 시 인사부서는 지명과정에서 손을 뗀다.드래프트제는 이미 스포츠계에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은 최근 제1기 조치원읍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조치원읍 주민자치회는 남성 20명, 여성 18명 등 모두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대표로 활동하게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읍면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 마을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공동회 형성 촉진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한국 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한국관광 100선에 지자체 추천 관광지 및 최대 방문 관광지 198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 100선을 새로 뽑았다.심사 과정엔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동통신사, 길도우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행복도시(동지역) 내 개발 잠재력이 높은 ‘노른자 땅’ 매입을 시도한다. 시 주도 개발사업 추진부터 필수 기반시설 입지 확보, 기업 및 연구시설 집적화까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성격으로, 매입 예상가만 수천억원에 이른다.단 검증에 검증을 거친 뒤 순차적 매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최악의 재정난을 감안해서다. 재정난을 뒤로하고서라도 당장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 투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가 짙다.가장 먼저 3생활권 시외버스 임시터미널 부지 매입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역교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기본계획은 시 도시성장본부가 직접 챙긴다.고성진 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318차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해 ‘도시성장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알렸다.고 본부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3단계가 시작되는 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확산하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구한 영웅 41인을 선정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2020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심의회'를 열고 시민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일반인 41명을 선정했다.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경우,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배지는 뇌졸중 환자 등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한 경우 수여된다.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배지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유지·후유 장애를 저감 시킨 이들에게 주어진다. 하트·브레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책임읍동제'가 중대기로에 직면했다. 문재인 정부의 책임읍동제 프로젝트 전면 백지화, ‘읍·면·동 기능 재정비’ 법근거 마련 실패 등 실효성 있는 제도운영 자체가 힘을 잃으면서다.세종시는 지난 2015년 정부 방침에 따라 본청 책임·권한을 2~3개로 묶인 읍면동으로 분산하는 '책임읍동제'의 시범운영 계획을 확정했다.북부생활권 조치원읍(중심읍)을 책임읍으로 지정해 연서·전의·전동·소정면까지 관할하는 안과 신도심(행복도시) 1생활권 아름동을 책임동으로 지정, 도담·종촌·고운·어진동을 관할하게하는 안이 핵심이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세종형 농업정책을 통해 도농 상생발전을 이끌어낸다.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1일 제317차 시정브리핑을 주도하면서 ‘2021 농업정책보좌관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했다.우선 로컬푸드 운동 2단계 도약을 목표로 싱싱장터 3호점 개장을 서두른다. 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 개장을 약속했다. 이 곳엔 작은도서관, 로컬푸드가공소, 교육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된다. 싱싱장터 4호점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또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경영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6-3생활권 H2블록(770세대), H3블록(580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 책정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최종 분양가(H2 1281만원, H2 1309만원)가 특화설계 비용의 분양가 태우기 등으로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게 핵심이다.세종시와 같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규칙에 따라 '기본형건축비+건축비 가산비용+택지비'로 산정된다.문제는 특화설계 비용을 건축비 가산비용 항목(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건축비 가산비용 항목별 내용 및 산정방법 4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백지화 위기론의 빗장을 풀지 못한 법원·검찰청 설치부터 재정위기 사태와 맞물려 추동력을 잃은 시청 별관 및 종합운동장 건립, 시청 앞 잔디광장 개발사업까지.세종시가 필수 기반시설 조성 프로젝트 추진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우선 종합운동장 건립 프로젝트가 시야안에 들어온다. 경제성(예비타당성 조사) 검토 지연, 재정위기 속 자금줄 확보 난항 등 여전히 반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뼈아프다.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종합운동장 조성 관련 예타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과업기간이 연장되면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 민영주택 청약제도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세종시 특수성을 인정했다. 국토부의 무지가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셈이다. 앞서 국토부는 개정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시행규칙 시행을 알렸다. 현재 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에 이를 신규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판 공급 규칙을 적용하면, 세종시의 민영주택 특별공급 물량은 이전기관 종사자(공무원) 특별공급 40%,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20%, 다자녀 10%, 기관추천 10%, 노부모 부양 3%, 생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방분권 강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향한 역사적 여정의 선봉에 선 세종시의회. 그 중심엔 도전정신, 열정, 패기로 무장한 젊은 의장 이태환 의장이 있다.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구하는 생활정치 중심의 의회를 실현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뚝심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태환 의장. 그를 만났다.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지난해 성과는“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기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 지난해 9월12일 전국 광역시도 단위 의장 협의체인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행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읍면동 기능의 재설계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책임읍동제’가 제 기능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에 따라서다.지난 2012년 출범과 함께 '단층제(광역+기초) 행정체제' 시험대에 오른 세종시. '시본청-자치구-동' 구조를 갖고 있는 타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기초업무 수행 기관이 없는 '시 본청-읍면동' 구조의 단층제 행정체제로 움직이고 있다.단층제 구조는 행정수요 폭증에 따른 효율적 대응 등 세종시 특수성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이유로 지목됐다. 광역·기초 행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전기관 종사자(공무원) 특별공급 40%,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20%, 다자녀 10%, 기관추천 10%, 노부모 부양 3%, 생애최초 15% 등 특별공급 물량만 전체 물량의 98%(84㎡이하 기준).세종시 특수성을 뒤로한 국토교통부의 무지가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당장 6-3생활권 산울동 H2, H3블록 민간 아파트 모집공고를 앞두고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특별공급 대상자에게 밀려 청약당첨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무주택 일반청약 대상자들의 상실감 섞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 프로젝트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세종지방법원 설치안이 세종지원 설치안으로 덮어씌워지면서다.세종시의 무기력 증에 따른 후순위 과제 전락부터 행정법원 설치 행정력 집중, 세종지원 축소안 추진까지, 각종 꼼수가 세종지방법원 설치판세를 뒤흔든 게 백지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이슈에 묻혀버린 것도 동력상실을 부추겼다.당장 세종지방법원 설치안은 세종시 시급현안 목록에서 제외된 모습이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미이전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타깃으로 한 선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완전이전), 의원회관(18개 상임위 의원실 300실), 의원·보좌관 주거시설을 모두 아우르는 ‘국회타운’ 드림.세종시가 국회타운 조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세종의사당(11개 상임위 이전) 설치를 넘어 국회 완전이전을 큰틀로, 국회타운 드림을 이뤄내겠다는 게 핵심이다.대상지역은 당초 세종의사당 후보지로 지목된 S-1생활권 일원. 시는 세종의사당 후보지 인근 유휴부지(저밀 단독주택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국회타운을 조성하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춘희 시장은 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정상건설을 위한 마지막 10년, 행복도시 건설 3단계에 돌입하는 올해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호언했다. 이 시장은 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첫 브리핑(제313차)을 통해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 특유의 선 굵고 매듭있는 리더십의 발휘여부가 올해 주요업무 해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실현이춘희 시장은 가장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본격화를 앞세웠다. 그러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청사 별관 신축 프로젝트’가 위기설에 휘말렸다. 지난 2019년 사업승인을 의미하는 행안부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첫 삽을 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돈이 없어서다.◆ ‘콩나물 시루’ 청사지난 2015년 동지역 3생활권 보람동 신청사 시대를 연 세종시.세종시와 시청사 건립을 주도한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012년 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 규모를 확정하고, 실시설계 연면적 4만 1050㎡ 규모 신청사 프로젝트의 추진을 알렸다.그러나 당시 기재부가 옛 연기군 행정수요에 끼워 맞춘 청사건립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부강면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방역조치가 시행됐다.세종시는 지난 4일 부강면 충광농원 내 양계농장에서 AI의심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벌였다. 검사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당 AI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다.시는 초동방역 팀을 긴급 투입해 방역지역(10㎞) 내 가금류 사육농가 긴급 이동제한 명령, 주변 통제초소 설치 10㎞ 이내 가금 사육농가 긴급 임상 예찰 등 긴급방역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