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장장 7년 8개월에 걸친 ‘휠체어 그네’의 감동 스토리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성악가 조수미씨, 그리고 정부의 신속한 움직임이 ‘휠체어 그네를 타고 하늘을 날자’는 장애아동의 소망을 현실로 그려냈다. 소프라노 선율처럼 울려 퍼진 ‘감동 스토리’를 접한 지역 사회는 기립박수를 보냈다.‘휠체어 그네 스토리’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호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접한 조씨는 국내 특수학교에 시설물을 기증하기 시작한다.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그네 2대를 기증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시에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낮출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등 관련한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경제 자립을 위한 취업 장려를 통해 약자로서 단순 지원이나 보호가 아닌 다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공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를 비롯해 산하기관(8곳)에 대한 장애인 법적의무 고용 실태 현황 자료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리그에 신신에어파스F 와 인텐시브 풋케어 스프레이 등 스포츠 및 야외 활동에 적합한 의약품을 후원했다.스포츠 사랑에 진심인 신신제약은 SUFA 선수들이 실제 축구 경기 시 파스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필요로 하는 의약품이라는 요청을 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축구가 부상 위험이 높은 스포츠인 만큼 자사 제품이 선수들의 통증 케어 및 안전한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이하 세종 국가산단)’는 대기업을 품을 수 있을까.최근 SK그룹이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키를 쥔 세종 국가산단이 재조명 받고 있다.SK 세종 반도체 공장 검토는 아직까진 ‘설’에 불과하다. ‘용수 공급’이라는 난제도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대기업이 세종의 땅을 눈여겨봤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 ‘설’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뒷받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세종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7일 대학캠퍼스 유치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청,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 향후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 유치 전략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우리 시 정주 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는 ‘세종 전문과학기술업 빈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세종 전문과학기술업 빈일자리 채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전문과학기술업의 인적자원 기반을 조성하고, 해당 분야의 구직자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올해 3월부터 8월 이내로 세종시 소재 전문과학기술업종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거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을 잡고 한글문화 가치 확산 및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세종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펼쳐진 16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노란 리본 물결이 일렁였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전 직원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간 겪었을 고통을 공감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추모 묵념, 추모 시 낭송, 추모 영상 시청이 이어지며 그날의 아픈 기억이 떠올려지자, 몇몇 직원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하늘도 그날의 기억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16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간의 연계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여성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여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교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지난 3월 8일 출범식을 가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여성 경제인 능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윤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전은 눈부셨다.대한민국 최고 기술 장인을 향한 숙련된 손길은 찬란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한 발 앞서 꿈의 길을 걷는 이들은 이미 프로였다.‘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이번 대회에서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 학생 14명이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고는 실내장식, 용접, 제빵, 화훼장식, 도자기 5개 직종에, 장영실고는 요리,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3개 직종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섰다.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민의 선택은 ‘진보’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 유권자들은 어김없이 민주당 색채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심을 드러냈다.국민의힘이 고군분투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푸른 물결을 탄 금배지는 김종민(세종갑·새로운미래)·강준현(세종을·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품에 안겼다.이제 양 당선인의 어깨에는 국토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의 국가적 의제와 세종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실렸다. 민심의 새로운 심판대에 오른 양 국회의원 당선인의 활약이 기대된다.세종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Q=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면 나중에 연금을 받지 못하나요?A=국민연금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국가의 의무이므로 지급 중단 우려는 없습니다.국민연금 기금 소진 관련 기사를 보신 것 같습니다. 5년마다 한 번씩 하는 재정계산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에서 ‘기금 소진’ 부분을 부각시키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적잖은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재정계산 결과는 현재의 보험료율(소득의 9%)과 미래의 경제성장률 및 평균수명, 출산율 등을 고려했을 때 2055년경(제5차 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심인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의제를 안고 역사적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소멸과 수도권 일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다. 행정수도 완성 및 자족기능 확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이제 세종시를 무대로 금배지를 품에 안은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이 주목되고 있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은 시대적 과제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는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했다.도시상징광장은 미디어큐브, 음악·거울분수, 지하주차장(262대)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야간에 어둡고 특히 하절기에는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다.시는 먼저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야간에 어둡지 않도록 하고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사용해 활력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갯빛 쌍둥이 그늘막 8
김용찬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 8일 세종시개표소(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 1층)에서 설비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선관위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회를 추진하고 있다.4월 찾아가는 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주곡은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번지 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 삽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땡겨요’를 클릭하면 여민전 7% 캐시백과 최대 1만 원 쿠폰이 쏟아진다.세종시가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배달앱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 금액 일부 적립과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30일까지 주문 시에는 2,000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를 보이는 세종시 청약시장. 올해는 굳게 닫힌 분양시장의 문이 열릴까.기관별 매년 수천가구의 분양계획이 발표되지만, 정작 내 집 마련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요층의 체감도는 낮다. 다수의 물량이 임대주택이고, 민간분양 물량은 건설사들 대내외적 사정으로 분양시기가 지속 연기되기 때문이다.세종시가 4일 발표한 ‘2024년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에 담긴 공동주택 수는 총 8720가구에 달한다.수치상으론 ‘분양 러시’다. 하지만 내막을 들춰보면 ‘과연 분양이 이뤄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화두다.하지만 세종 유권자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선거철이면 등장하는 단골메뉴인 ‘행정수도 공(空)약’에 대한 학습효과가 큰 탓이다. 세종시민 다수는 행정수도 완성은 ‘염원’일 뿐, 먹고 사는 문제인 ‘자족기능 확충’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행정수도에 매몰된 정치권의 외침에 염증은 커져가고 있다.‘행정수도’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발판 삼아 국가적 의제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 충청권의 전반적인 표심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보다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다.지난달 21~22일 후보자 등록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28곳 선거구 중 26곳의 선거구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 우세 15곳, 국민의힘 우세 3곳, 8곳에서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우선 대전에서는 최근 공개된 7개 선거구 여론조사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