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산림청은 21일 장거리 트레일(탐방로)인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경북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총 849㎞에 달하는 숲길이다.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며 특히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을 연결하는데 의미가 있다. 다만 구간 중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이 726㎞(85%)로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공·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므로 협업이 필수적이다. 협약에 따라 산림청과 5개 시도는 트레일 주변 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21일 대전 도안지구 내 고위험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상태를 점검했다.이날 방문한 오피스텔, 복합시설 등 신축공사 현장은 고난도 공법인 클라이밍거푸집을 사용하는 현장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안전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황보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날 점검에서 건설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들고 현장 내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체계에 관한 부분도 살펴봤다.황보국 청장은 “대규모 현장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년기에 자폐를 조기 진단하고, 집중적인 약물 치료를 할 경우 자폐 증상을 평생 완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21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김은준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은 자폐 조기 진단 및 유년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2편의 논문을 연달아 발표했다.자폐증(자폐 스펙트럼 장애)은 세계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발병하는 뇌 발달장애의 한 종류다.사회적 상호작용 결여, 반복 행동 등이 대표 증상이지만 병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은 오는 28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천안시·아산시와 함께하는 2022년 충남 JOB多한(잡다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 60개사와 유관 기관이 참여해 1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진흥원은 60개 기업의 채용 면접 부스를 마련하고, 충남고용위기지역(보령·아산·서산·당진) 산업체 대상 채용 상담 코너를 별도 준비했다. 또 신(新)직업·창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부스도 설치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멘토링존, 이력서·면접 스피치 컨설팅 등 다각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가 최근 대정부질문을 통해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국회의원들에 대한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있다.각종 질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타 지역 국회의원과 달리 대전과 세종·충북·충남지역 국회의원은 이번 대정부질문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다.2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진행했다.또 이날 경제 분야에 이어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사흘 간의 대정부질문을 마무리 하게 된다.하지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방역당국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유행 안정세 진입 판단에 따라 영유아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우선 해제하는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역 영유아 부모들과 유치원 학부모들 사이에선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겪었던 상호작용의 어려움, 언어발달 문제 등의 해소를 기대하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최근 열린 브리핑에서 "영유아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를 충분히 검토한 후 이뤄지게 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영유아의)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 부작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8기 핵심사업에 대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21일 유성구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이상민·조승래 국회의원, 유성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민선7·8기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유, 각종 현안 및 주민 숙원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주요 현안·건의사업은 △유성구 노인복지관 증축 △지방교부세법 개정(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추진 △탄동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대전경찰청에서 열린 범인 검거 유공자 특진 임용식 및 표창수여식에 참석해 석보현 경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석보현 경위는 장기미제 사건인 21년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 범인 이정학, 이승만을 검거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역 주택가 골목길 곳곳이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 없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21일 오전 11시 10분경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는 협소한 골목길 양옆으로 주차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골목길에 진입한 차들은 주차된 차들 사이로 간신히 지나다녔고, 보행자들은 차가 지나갈 때마다 주차된 차들 사이로 몸을 피했다.주차할 공간을 찾기 위해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차들도 부지기수였다.도마동의 한 주택가도 사정은 비슷했다.차들은 양옆으로 늘어선 차들 사이에서 곡예 운전을 펼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원상 복구 요청 기한이 도래한 가운데 대학본부가 강제 철거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대학본부는 소녀상 설치 단체가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만큼 학내 구성원들과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21일 충남대에 따르면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교내 서문 삼각지에 소녀상을 무단·기습 설치한 ‘충남대학교 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에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원상 복구 요청 공문이 전달된 이후 1개월이 지났다.대학본부는 당시 공문을 통해 22일까지 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대전 경제를 진단한 결과,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월간 대전경제 8월호’ 이슈브리핑을 보면, 코로나 사태 직후 급감한 여러 경제지표가 2021년을 지나며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과 코로나 치명률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초기에 비해 코로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현저히 줄어든 것.특히 전체 취업자 수, 서비스업 생산 등의 경제지표는 코로
특허청◆과장급 승진 △식품생물자원심사과장 신진섭 △특허심판원 심판장 배흥선 △특허심판원 심판장 안영웅◆과장급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경아충남대◆5급 이상 전보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김윤복(행정사무관) △연구처 연구지원과장 조성범(행정사무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천안 서북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를 폭행해 구급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A씨의 발길질로 복부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2. C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청주 청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당시 C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C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119 구급대원 폭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가 제공되는 자리가 마련됐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0개 기업에서 약 600여명을 구인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 ‘2022 대전여성 취·창업박람회’가 시청 1~3층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내‘일’을 향해 달려라! 대전여성’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대전시는 여성 구직자에게 4차산업 관련 직종과 기업체를 비중 있게 소개하기 위해 ICT채용관을 1층에 배치해 4차산업혁명 관련분야 기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 대상 생애주기별 채용관 △결혼이주여성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의 초·중·고등학교가 학교도서관 도서구입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 ‘充(채울 충)BOOK(북) 운동’이 충북의 도서 구입비 비중을 높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充BOOK 운동’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充BOOK 운동’은 학생 한 사람이 한 달에 한 권의 인문고전을 읽도록 ‘독서 붐’을 조성하겠다는 윤 교육감의 공약이다. 충북교육청은 공약 실천을 위해 ‘1.1.1.(1인 1달 1인문고전 활동)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약 실천 방안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문화예술 예산 규모는 2020년 0.98%, 2021년 0.95%, 2022년 1.13% 등 1%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번째 순위다.21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한 충북 문화예술 정책토론회에서 "도청 문화재과 설치", "전시공간 부족", "지원예산 확대 절실", "전문성" 등 열악한 문화예술 기반 개선을 여러 제언(提言)이 쏟아졌다.충북문화재단의 기구 및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주택시장 족쇄에서 풀렸다.지난 2020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2년 3개월 만인 21일 이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것이다.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50%에서 70%로 확대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이 가능해진다.특히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비롯해 취득세, 종부세 등의 중과가 완화된다.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취득당시 기준으로 2년을 보유하고 2년 거주해야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이다. 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는 2년 내에 매도해야 한다. 취득세는 2주택이 8%, 3주택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년 3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2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9월 주택투기지역 해제(안)를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청주시를 비롯한 4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의결된 사안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심의 결과 지방권(세종 제외) 및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서울·경기를 제외한 인천·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주거정책심
응급상황이 아닌데도 119 구급출동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이송거절 당한 비응급환자가 전국적으로 2만명에 달한다. 연도별 이송거절당한 비응급환자는 2018년 3662명, 2019년 3465명, 2020년 2989명, 지난해 4591명이다. 올 들어서는 8월말까지 4649명이 이송거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대전에서 351명, 세종 134명, 충남 1578명, 충북 324명이 비응급상황에서 구급차를 부른 것으로 집계됐다.만성질환자, 단순 치통이나 감
대전과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논산, 공주 등 충청권 12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된다. 3중 규제를 받던 세종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역지구에서는 해제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된다. 해당 지역들은 불합리하게 적용됐던 규제가 해제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 급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부동산 관련 업계와 실수요자들 역시 이번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조정대상지역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주택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 경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