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광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2부터 12일까지 탁구교실을 운영했다.이번 탁구교실은 지역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했다.평소 탁구를 배우고 싶어했던 학생들이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탁구 기술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광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천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다 보면 "어디 새로운 기술 있으면 하나 소개해 주세요"라는 주문을 자주 듣게 된다. 그래서 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신지 물어보면, "솔직히 기업이 어렵다 보니 기존 제품을 파는 데에도 여력이 없었는데 막상 제품 매출이 정체되기 시작하니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서"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제품이 ‘제품수명주기’라고 해서 일단 제품이 시장에 도입되고 나면 성장기와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를 맞이하게 되는 마당에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그 단계를 피해 가지
학익진(鶴翼陣)은 학의 날개처럼 적을 포위하는 진법이다. 이순신 장군은 한산대첩에서 수적 열세에도 학익진으로 일본 수군을 궤멸시킨다. 이순신 장군은 학익진만 고집하지 않았다. 주변 지형과 물길, 수집된 적의 정보를 이용해 유인전과 접근전을 적절히 사용했다. 학익진으로 포위전을 펼치다가도 적절한 때가 되면 정면으로 돌진해 적선을 부수는 당파(撞破)전을 구사하기도 했다.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전술 변화가 23전 23승이라는 불패 신화를 남긴 비결이다.이순신 장군은 이처럼 전장에서는 유연한 전략가였지만, 일상에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청렴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학생성장 중심 중부대학교는 국제캠퍼스(금산)와 창의캠퍼스(고양)에 각각 21개, 총 42개의 모집학과를 운영 중인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지향하는 종합대학교다. 정부가 선정하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매년 35억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교원양성평가 최우수 등급 대학이다. 중부대는 학생 역량강화를 위해 사범학부와 간호, 물리치료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전과제도를 실시해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 발휘를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취업진로지도시스템
내 집 마련 준비를 할 때 출퇴근이 용이한지, 편의시설이나 종합병원이 가까운지, 자녀들의 학원은 가까이에 있는지 등의 거주환경 못지 않게 어떤 대출상품을 이용해 부족 자금을 마련할지도 중요한 결정 요인 중의 하나다.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을지도 당시의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7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0.52%포인트 높아지면서다. 이달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7월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팔을 걷어 부쳤다.서천지속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달 320억원을 들여 세계유산 갯벌을 관리할 보전본부를 건립하기로 하고 등재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계획 설명회를 가졌다.해수부는 최근 이전 설명회에서 밝힌 평가표 기준을 바꿔 사업 이해도와 부합성 항목에 ‘세계 자연유산 등재 노력과 기여도’조항을 신설하고 전체 배점도 10점에서 15점으로 늘렸으며 부지제공 항목도 ‘최소 50000㎡ 이상’ 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문화3·성황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극단적인 보신주의와 안일한 시 행정으로 10년 가까이 진행된 주민 숙원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반면 천안시는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도 있는 만큼 관련법에 대한 명확한 유권해석을 받기 위해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한 상태"라고 맞서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문화3·성황 구역은 지난 2015년 11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사업규모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43-6번지 일원 4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 고용률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의 상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 지표에 따르면 제천시 고용률은 59.8%로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0.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진천군으로 71.5%를 보였다.제천시의 실업률은 2.2%로, 청주(3.3%)·증평(3.0%)·음성(2.4%)·단양(2.3%)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비경제활동인구 비중도 가장 높았다. 전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과 충청북도는 ㈜유원엔지니어링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충청북도, 유원엔지니어링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영동산업단지 내 1만9751㎡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5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또한, 본사를 경기도 안산에서 영동으로 이전하고 지역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군은 지역에 뿌리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잰걸음이다.조 군수는 지난달 15일 기재부를 방문한데 이어 24일 국회를 방문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음성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2023년 정부예산 반영으로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건설 국가계획반영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연간 2조원 규모의 차기 세종시 금고 선정이 본격화됐다.세종시가 현 시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면서 차기 시금고 지정에 나선다.시는 24일 일반공개경쟁 방법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 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시보 및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는 ‘세종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평가 후 지정하게 된다.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신정호 주변 카페·레스토랑 대표들과 만나 신정호를 중심으로 아산을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신정호 아트밸리’ 계획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했다.박경귀 시장은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산은 이제 온천과 현충사만의 도시가 아닌,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 중심에는 신정호가 있을 것이다. 신정호가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인 ‘신정호 아트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카페와 식당을 갤러리화하려는 시의 계획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박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총 187억 7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인구감소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신설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기초지자체 중 인구감소지역 89곳을 대상으로 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의 투자계획서 평가를 통해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나눠 배분된다. 평가 결과 보은군은 충북 도내 상위 등급을 받아 187억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이 기금을 마중물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옥 제15대 원장은 24일 취임식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 신임 원장은 충남 민선 8기 출범 후 취임한 첫 공공기관장이다.김 원장은 "보건과 환경의 융합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으뜸가는 연구원을 만들기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심한 기후위기의 여건 속에서도 보건·환경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가 전국의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남당항 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제27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를 개최한다. 남당항 대하는 제철의 해산물인 만큼 미네랄과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윙크, 박일준, 정둘레 등 축하공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전통시장 ‘추석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유명무실한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계산시 자동으로 할인쿠폰이 적용되는 대형마트와 달리 쿠폰발급 방식과 사용처가 제한되는 탓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내달 12일까지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하고 있다.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구입할 경우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소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1인당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계룡, 논산에서 대전 도심까지의 접근시간이 평균 27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호남선(가수원~논산) 29.2㎞ 구간에 대한 고속화 사업을 승인했다.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부(국가철도공단)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7192억(국비 100%)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구간의 굴곡 노선 직선화 및 선로 개량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 확정으로 해당구간의 개통이 완료되면 서대전역 활성화는 물론 인접지역의 대전 접근시간이 대폭 절감될 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카이스트 부근에 전국 최대 규모 창업 타운을 건설하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대전시가 구상하는 창업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앵커건물’의 착공시점이 사업대상지 인근 주민 반발과 사업 규모 조정으로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전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개 창업 공간(D1·D2·D3)을 준공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우주산업클러스터 정책 방향이 2축에서 3축으로 확대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국가우주위원회 심의 일정도 조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각체제 구축이 최근에서야 확정된 만큼 추가 특화지구의 사전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예정된 9월 심의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최근 며칠사이 우주산업클러스터의 정책방향은 급변했다.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 클러스터 대전·전남·경남 3축 조성을 공언하며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연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3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