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27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에서 군청 동우회가 개인 복식 1위와 단체전 2위를 차지히는 등 괄목할 성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이 대회에서 군청 동우회팀은 개인복식(4~6부) 장은영·주종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개인단식(4~6부)에서 유혁민 선수가 2위, 개인복식(1~3부) 김민욱·이준상 선수가 3위를 거머쥐는 등 단양군청 탁구 동호회가 전 부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표기동 단양군청 탁구 동우회 회장은 “침체돼 있던 단양군청 탁구 동우회가 이 대회를 통해 동료애와 화합의 결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급 LNG벙커링선박 ‘K LNG Dream호’의 명명식이 경남 고성 EK중공업㈜에서 27일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선급, EK중공업㈜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다.K LNG Dream호는 바다 위에서 선박에 LNG연료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선박이다.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늘어가고 있는 LNG추진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참사 현장을 찾았다.이날 2시 20분경 대전 현대아울렛 현장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한 후 대전소방본부로부터 재난상황 브리핑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하가 전소됐고 가스때문에 대피하지 못한 것 이냐”물으며 “용접으로 불꽃이 튄다거나 하는 공사장 등의 화재는 이해하는데 이런 (화재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화재가 난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유가족을 만나 신속한 원인규명과 보상 등을 약속했다.한유영 기자 y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7일 대전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합동현장감식 조사원들이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윤복진동시가 ‘땡길’ 때가 있다. 현실이 팍팍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할 때 그런 것 같다. 필자 역시 수술 후 병상에 누웠을 때 시 보다는 평소 거의 써보지 못했던 동시를 끄적거린 적이 있다. 따뜻한 말로 위로 받고 싶어서였을까? 내 속에 갇혀 있던 어린 꿈의 싹들이 돌연히 몸의 통증 사이로 비집고 나온 것일까? 그런 마음으로 자주 떠올리는 동시 한 편을 소개한다.‘봉사 나무/ 씨 하나/ 꽃밭에 묻고,// 하루해도 다 못 가/ 파내 보지요,// 아침결에/ 묻은 걸/ 파내 보지요.’윤복진의 ‘씨 하나 묻고’이다. 어린이의 마음을 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아줌마 대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에서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0회 아줌마 대축제’가 내달 7~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줌마 대축제는 충청권 농특축산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간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의 장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제20회 아줌마 대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 지역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하주차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유통업계 1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위한 대상이 될 전망이다.26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 조사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관을 파견했다.이날 오전 7시45분경 대전시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난 불로 오후 5시15분 기준 8명의 사상자(사망 7명, 부상 1)가 발생했다. 때문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향후 화재에 대한 사업장 과실이 인정될 경우 유통업계에 처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실·팀장급 △기획실장 한덕규조달청◆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진성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윤경자 △기획조정관실 전략조달과 송지혁 △구매사업국 혁신조달기획관 혁신조달과 장미선 △신기술서비스국 정보기술계약과 오진백 ◆직위승진(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조달수출지원팀장 김해영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장 방혜성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김수열 △구매사업국 쇼핑몰단가계약과장 임해영 △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박성용 ◆과장급 전보 △ 조달품질원 국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30초 만에 주차장에 검은 연기가 가득차올랐고, 비상계단으로 빠져 나올 때까지 검은 연기가 저를 따라왔습니다."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탈출한 30대 남성은 다소 상기된 얼굴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그는 "주차장 끝에서 연기가 다가오면서 화생방 훈련 때 맡았던 CS탄과 같은 매캐한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며 "연기로 주차장 내부가 캄캄해 운전할 수 없는 상태라 차를 놓고 탈출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어렸을 때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네요."심종순(88) 옹이 1985년 개관해 40년 가까이 운영해 온 동화극장이 26일 문을 닫았다.26일 오전 찾은 동구 인동 대전천 천변가에 위치한 동화극장은 운명을 예감한 듯 적막이 맴돌았다. 대전에 마지막 남은 옛 극장인 동화극장은 건물이 한 신탁회사에 매각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입구에는 ‘그동안 이용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문구의 폐관을 알리는 종이가 붙어있었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오르자 극장의 주인인 백발의 심 옹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 출장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귀국한다.26일 시에 따르면 대전 UCLG 총회 회원도시 참여 홍보를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체류중인 이 시장은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 방문을 서둘러 마치고 귀국한다.이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7시 50분 튀르키예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10분경 입국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시장이 귀국할 때까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시장 지시에 따라 시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26일 오후 2시 10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고령화 흐름 속에서 충남 전체 범죄 중 노인 대상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26일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노인 대상 범죄는 4188건으로 전체 범죄의 7.7%를 차지했다.6년 전인 2015년 충남 노인 범죄 발생건수는 4366건, 발생률은 6.3%였다.그 사이 범죄 건수 자체는 줄었지만, 전체 범죄에서 노인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한 것이다.연도별 충남지역 노인 대상 범죄의 전체 대비 비율은 △2015년 6.3% △2016년 6.6% △2017년 6.7% △2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을 계기로 외교라인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대대적인 경질을 촉구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연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생 위기에 외교참사까지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며 "야당이 힘을 내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호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지역 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주차장 화재로 인한 잔향 제거에만 최소 3~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영업 중단으로 인한 매출액 손실과 사고 보상 등 후속조치에도 수 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하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사망 7명·부상 1명, 오후 5시 기준)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아울렛은 화재 수습 등을 위해 임시휴점에 들어갔다.하지만 임시 휴점 기한은 기약이 없는 상황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질의응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해 비판론에 공세모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어 "전세계 2~3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음란물을 연상케 하는 문구를 축제 주점에 내걸어 논란을 촉발한 대전 A대학교 학과 학생회장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학내 반응은 냉랭했다.대학 커뮤니티 내에서는 오히려 사과문 내용과 관련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26일 각 대학교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 내 A대학교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축제 부스 운영 학생들’로 소개한 사과문이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사과문은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에 게재됐으며 글쓴이는 "우선 후속 조치로 인해 사과문 게시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시민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해당 조례안을 두고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엇박자를 내면서 시민 혼란과 갈등만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선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적극 지지하는 사립유치원학부모 300여명과 조례안 폐기를 촉구하는 교원단체의 기자회견이 동시에 열렸다.이날 대전교사노조, 전교조대전지부 등 교원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유아교육 무상화 취지에는 동의하나 공립유치원 경쟁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지사가 물러났다면 철학을 공유하던 공공기관장도 떠나는 것이 상식과 도리에 부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 26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의회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장 거취에 대한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 1)의 질문을 받고 "공정한 평가와 진단을 한 후 공공기관 통폐합 또는 유지,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홍성현 의원은 도정 및 교육현안 질문을 통해 "공공기관장은 단체장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문학과 사랑에 빠진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만학도들이 지역에서 열린 독후감 대회 상을 휩쓸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최근 개최된 ‘대전시 동구 제25회 독후 감상문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최우수상·고등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를 위해 시와 시 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2년제 주·야간 중·고등학교다.이번 독후감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학력인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