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빠져 들고 있다. 매매가격지수, 거래량 등 각종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침체기’ 전환을 가리키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2012년 8월 13일(-0.25%)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대표적인 집값 방어 지역으로 꼽혔던 서구와 유성구도 나란히 0.31%, 0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무섭게 오르기만 하던 세종 부동산 시장. 2020년의 전국 상승률 1위가 무색하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세종지역에서 류태열 세종시 다산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직한 정보, 믿을 수 있는 중개서비스를 모토로 빠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중개를 해주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 류 대표는 중개업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거나 해결방안을 찾기 어려울 때 찾는 ‘중개실무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 류 대표는 멀쩡하게 다니고 있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의림지 및 청전뜰을 연결하는 자연경관과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시청에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착수보고회는 2020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한 분야로 의림지와 청전뜰, 삼한의 초록길을 연계하는 의림지만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제천 농경문화를 예술제로 승화해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의 전기로 삼기 위한 첫 발걸음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는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금산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의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 별 조례안 5건, 동의안 8건을 원안 통과시겼다.‘금산군 헌혈 장려 조례안’ 은 조례는 수정 통과시켰으며, 정기수 의원은 5분 발언으로 ‘금산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제안’을 했다.특히 최명수 의원의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남부출장소 금산 유치를 강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권 대표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싸이’ 공연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유토개발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 민선8기 슬로건인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싸이 특별 공연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일류경제도시 대전 파이팅! 싸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충청투데이가 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앞서 싸이는 3년 만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장기 미제 사건인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피의자들이 21년 만에 경찰에 붙잡히면서 미제로 남은 다른 사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은 2일 사건 발생 7561일 만에 수갑을 찬 채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이들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주차장에서 현금수송 차량을 습격해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살해하고 현금 3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이 사건은 과학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선 ‘허드슨야드’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곳이 있다.뉴욕 첼시의 고층건물 사이를 가르는 1.6km의 산책길인 하이라인 파크다.철거 직전의 기찻길을 보존 개발해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버려진 철도부지를 기능은 유지하고 그 위에 부동산을 개발한 허드슨야드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 한다.그러나 대규모 민간 개발이 투입된 허드슨야드 프로젝트와 달리 하이라인파크는 주민들이 단체를 결성해 만든 성과물이다.누가 어찌 됐든 두 사례는 뉴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한 채 새로운 관광명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이승만(52)이 범행 1년여 뒤 다른 현금 수송차량을 훔쳐 4억 7000여만원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승만은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전 경찰에 “어차피 이렇게 된 마당에 다 털어놓겠다”며 "2003년 대전 중구 은행동 밀라노21 현금수송차량 절도사건을 내가 했다"고 진술했다.2003년 1월 22일 오전 8시 29분경 대전 중구 은행동 쇼핑몰 밀라노21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현금 4억 7000여만원을 실은 채 세워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지난달 31일 공주시장에게 최종 2배수 내외의 후보자를 추천해서 비상임 이사 10명과 대표이사에 최종 합격됐던 이준원 전 공주시장이 오늘부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업무에 돌입했다.(재)공주문화재단은 2022년 9월 1일로 제1기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임원진 구성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공개모집에는 대표이사 9명, 비상임 이사 26명(1명 포기 요청)이 접수했다.비상임 감사에는 지원자가 없었다.이번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아 바이오 의료산업과 의사과학자 역할에 대한 전망 등을 설명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KAIST 의과학대학원과 의과학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바이오 의료산업의 미래와 의사과학자의 역할에 관해 우리나라 1세대 의사과학자인 안 의원의 전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안 의원은 “제가 의사과학자 출신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이야기해드리는 것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자리에 왔다”라면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가칭 ‘BBQ 월드’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BBQ 월드는 대한민국 중심 청주에 세계 최초 가상 현실을 접목한 ON+OFF 융합 미니어처 테마랜드다.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공모평가결과 복합엔터 2부지(4만 6283㎡)에 ‘㈜제너시스 BBQ’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다만 복합엔터 1부지(5만 1839㎡)부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공모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제너시스 비비큐’는 밀레니엄타운에 2000억원을 투자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KAIST 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연구팀이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방법을 제시했다.헌팅턴병은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근육 간 조정 능력 상실과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이는 유전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며 헌팅턴 단백질에 글루타민 아미노산이 여러 개가 연속적으로 확장되는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된다.아미노산이 3000개 이상 연결돼 만들어지는 거대 단백질인 헌팅틴(Huntingtin) 단백질은 질병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모세혈관이나 신경계까지 3D 입체로 관찰할 수 있는 초미세내시경을 개발했다.2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단장 조민행) 최원식 부연구단장(고려대 물리학과 교수)과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최영운 부교수 공동연구팀은 주사바늘보다 가는 두께의 내시경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박테리아보다 작은 생체 구조의 입체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내시경은 좁은 공간 안의 물체나 인체 내부의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장비다.일반적으로 내시경은 관찰하고자 하는 물체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2일 한국공공정책학회가 선정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정책 대상’은 입법, 행정, 사법, 교육, 공공기관, 기업 및 시민사회에서 전문성과 공익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선별해 시상한다.어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수산, 환경 등 다양한 현안을 제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왔다. 공익형직불제의 쌀 생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했다.이승만, 이정학은 2일 강도살인혐의 등으로 대전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됐다.이승만은 대전동부경찰서에서 호송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 앞에서 범행 당시 자신이 살해한 은행 출납과장 김모(45) 씨와 차로 친 경찰관에 대해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경찰관과 운명을 달리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승만은 또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지금 죽고 싶은 심정밖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에 상륙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힌남노는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체기에 힌남노 강도 변화가 '1차 변수'라고 할 수 있다.강도의 변화는 진로의 변화로 이어진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힌남노가 정체하는 기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을 알고 나서 열심히 준비하기 시작했다. 금전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기도 했지만, 지금 같은 정체기엔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소개서를 썼다. 대단한 명문을 만들겠다는 것도 아닌데 쓰기가 쉽지 않았다.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성과 수정을 반복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살아왔던 날들을 돌아보면서 자연스레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지원서를 제출하고 난 뒤에는 전보다 더욱 열심히 운동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숨은보석찾기 지원 대상자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섬 주민의 발’인 여객선이 대중교통이라는 법적 지위를 얻은 지 약 3년이 흘렀지만, 충남의 항로는 여전히 위태롭기만 하다.인천 등 타 지자체는 적극적인 여객선사 운영비 보조로 여객선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충남에서는 이같은 지원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2020년 10월 시행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여객선도 법적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됐다. 버스나 기차와 같이 여객선도 정부 및 지자체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에 반영돼 한층 강화된 행정적, 재정적 지원
[KIST]◆승진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장 김래현 △비상보안팀장 윤여복◆전보 △뇌질환극복연구단장 박기덕 △뇌융합기술연구단장 최낙원 △안전보건팀장 김성영[한국한의학연구원]◆부장(급) △행정부장 이상철◆팀장(급) △재무회계팀장 송성환 △시설안전팀장 전현준 △글로벌협력센터장 직무대리 이유정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1일 대전 동구청에선 지난 6월 18일 충청투데이·대전 동구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이하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자동기탁금을 기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박희조 동구청장 등 대회 주최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성금은 대청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참가비 자동기탁금과 현장모금을 통해 마련됐다.자동기탁금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