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8일 서울시에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최고수위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를 일으킨데 대한 처분이다. 하지만 국토부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청주 지역 ‘아이파크타운’ 조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는 이날 ‘2022년 1월 아파트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부실시공 근절 방안’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건설산업기본법 제83조 제10호는 고의나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기준치를 넘어서며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충북도내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2분기 종합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101로 집계됐다.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성심당의 도시 대전’, ‘디저트 성지 청주’, ‘빵의 도시 천안’의 삼각 편대는 여행트렌드의 변화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박다형 씨가 2019년 청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석사논문으로 제출한 ‘지역형 디저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따르면 ‘푸드투어리즘이란 그 지역만의 식과 식문화를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세계음식여행협회가 출범하고 각국에서 관련단체가 탄생하며 본격화됐다. 세계음식여행협회가 2019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광목적지를 방문하기 위한 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성심당의 도시 대전’, ‘디저트 성지 청주’, ‘빵의 도시 천안’. 충청권에서 인구규모 1·2·3위의 도시가 제과제빵 도시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고 있다.대전은 성심당의 원톱 활약, 청주는 인터넷 및 SNS를 통한 입소문, 천안은 관 주도의 마케팅이라는 특징을 가진 가운데 도시 이미지 제고, 관광객 유치 등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군산 이성당’, ‘안동 맘모스제과’ 등과 함께 전국 3대 빵집으로 꼽히기도 한다. 역시 인터넷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청주 지역에 연말까지 1만 857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6월까지 3251세대가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청주시에 따르면 봉명1재건축사업으로 진행되는 SK뷰자이가 오는 5월 분양에 들어간다. SK뷰자이는 총 1745세대로 조합원 물량이 471세대, 일반분양 1274세대다. 봉명1재건축사업조합은 다음달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같은달 청주산업단지 재생지구 C1블록도 분양한다. 715세대를 분양하며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됐다. 다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낙천(樂天)’. 국어사전에는 ‘인생과 세상의 일을 좋고 희망적인 것으로 생각함’이라고 정의한다. 이상용(58) 충북장애인론볼연맹 전무이사를 보면 ‘낙천’이란 단어가 그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어느날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특유의 낙천적 성격으로 그는 장애인들 사이에서 ‘인싸’가 됐다. 희망을 잃고 은둔 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을 햇빛아래 세우며 장애인체육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오게 했다. 그렇게 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팀만 3개. 9개의 장애인체육협회 임원을 동시에 맡을 정도로 바쁜 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대원이 창립 50년을 맞아 ‘대원 50년사’를 발간했다. ㈜대원은 발간을 기념해 16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대원 청주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책자에는 대원의 탄생, 섬유사업과 건설사업의 동반 성장, 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등 대원의 도전과 성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창업주 전영우 회장의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구성했다.㈜대원은 1972년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서 대원모방㈜로 출발했다. 1982년에는 자영건설㈜를 인수하며 건설업에 진출했다. 19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 B6블럭에 위치한 민간임대아파트 오송역동아라이크텐의 조기매각(분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의 중재도 힘을 발휘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관련법 개정과 함께 행정기관의 보다 강도높은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지난 1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 청주시 등 관계기관의 중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관계기관들도 중재에 나설 방법이 없어 난색을 표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6블럭에 위치한 민간임대아파트인 오송역동아라이크텐이 조기매각(분양)에 따른 논란에 휩쌓였다.입주민(임차인)들은 "법령의 미비로 민간임대주택이 안정적 거주와 서민의 내 집 마련 수단이 아닌 기업의 이익만 극대화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14일 오송역동아라이크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오송역동아라이크텐은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단기(4년)민간 임대아파트다. 애초 2017년 2월 분양아파트로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청약이 저조해 민간임대아파트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필수요건에서 벗어났다. 2020년 6월 청주시 동 지역과 청원구 오창읍·흥덕구 오송읍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필수요건을 벗어난 건 두번째다. 청주시는 추이를 지켜본 후 해제 요청을 할 계획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공약인 규제 완화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 간 청주 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은 1.18%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3월 8일 청주·청원통합추진 공동협의회(이하 공동협의회)가 발족했다. 협의회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쟁점사항을 협의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장,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이상훈 위원장·이두영 사무국장,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이하 군민협) 이수한 공동위원장·남기용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2년 6월 통합결정을 위해 시민협의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가 절반이 넘는 새내기공무원 구성에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다.청원구 건설과의 6급 이하 공무원은 18명. 그 중 임용 2년 이내 새내기공무원이 11명이다. 아직 여물지 않은 업무능력과 속도지만 9급의 힘을 모아 매진하고 있다.청원구 건설과는 지난해 시민생활전망대로 불편접수 된 2129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행정소송과 수용재결 등 법적절차 업무도 누수 없이 처리했다.올해 주민편의 생활시설 예산은 지난해 110억원 보다 8억원이 늘어난 118억원을 확보하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방연구원 설립 가능 인구 기준을 100만명에서 50만명으로 하향 조정하는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를 통과해 청주연구원 설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6일 국회 행안위에서 통과됐다.이 개정안은 기존 법안이 ‘광역자치단체 및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한해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다’고 한 제한을 인구 50만 기초자치단체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7부 능선을 넘었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충북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억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3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원안대로 가결됐다.충북도와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에 나설 계획인 청주시는 1차 추경에 10억원의 지원금을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청주시가 지원을 확정하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시의회는 다음달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다. 2025년 혹은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위기를 앞둔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정책은 저출산 대응에 맞춰져 있다. 국가적으로는 올바른 정책이다.하지만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면 사정이 다르다. 지방의 인구 위기는 저출산 보다 젊은층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가 더 큰 원인이다.최근 이 같은 원인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된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국토연구원은 지난 17일 국토이슈리포트에서 ‘지방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교육부 방침에 따라 충북 도내 대학들이 2022년 1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에 돌입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대학상권들은 대면수업 재개를 반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충북대학교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2년 1학기 수업운영 계획’에서 ‘모든 수업은 대면수업 방식으로 운영’이라고 밝혔다. 원격수업은 충북대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 ‘원격수업교과목’ 개설 승인된 교과목으로 제한된다. 다만 칸막이가 있는 강의실을 제외하고 한 칸 띄우기, 강의실 면적 4㎡ 당 1명 등의 방역수칙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재추진된다.청주시축구협회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각각 10억원 씩 20억원의 창단준비금을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추경안은 도의회와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충북 혹은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은 오랜 기간 시도됐지만 매번 무산됐다.최근에도 지난 2017년 청주시가 20억원의 지원을 통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도하였으나 의회에서 3대3 동수로 부결되며 고배를 마셨다. 2019년에는 K3 소속 청주FC가 기업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남청주현도산업단지가 2008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14년만에 올해 분양에 들어간다. 청주는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오송읍을 중심으로 서북권은 눈부신 발전이 진행중인 반면 상대적으로 동남권은 낙후됐다. 이에 따라 남청주현도산업단지가 남부권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청주현도산업단지는 통합 전인 2008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며 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2014년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안이 승인났다. 승인 후에도 시련은 계속됐다. 입점시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 여건에도 불구, 지난해 충청권 지역건설사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2019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결과, 대전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조 1381억원으로 접수됐다.이는 사상 최초로 4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사업 호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계룡건설산업㈜이 2020년보다 1864억원 늘어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아파트 실수요자는 1만여명일까.지난 15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평균 경쟁률이 10.18대 1을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더샵 청주그리니티의 평균 경쟁률은 15:1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더샵 청주센트럴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7.28대 1이었다.흥미로운 점은 접수건수다. 일반공급 세대수의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경쟁률도 다르지만 청약 접수건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