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고등학생들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등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을 알린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와 연계한 과목 다양화, 소인수 담임제 등 학급 운영 변화,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 강화,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에도 취·창업 활성화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17일 건양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16일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2020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학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학생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의료신소재학과 4학년 김준경 씨와 3학년 김현섭·민경배·김민정 씨로 구성된 M-peace팀이 제출한 '일회용 위내시경 마
목원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8일 예정됐던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대규모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18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우수졸업자 대표 6명에게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상과 총장상 등을 수여하는 약식 행사를 진행한다.목원대는 졸업을 기념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과사무실에서 학사복 등을 대여해준다.졸업생들은 미술디자인대학 광장과 학생회관 등 목원대 교정 5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목원대는 누리집 등에 총장의 영상축사를 올려 졸업생들을 응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도서관은 내달부터 대전지역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노인(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출 희망도서를 택배를 통해 배송하고 회수하는 ‘책冊가家방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책冊가家방문’서비스 이용은 '대전사이버도서관 통합도서회원’ 가입 후 ‘책冊가家방문’서비스 회원가입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희망 도서를 검색한 후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10권을 30일간 편리하게 이용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초·중·고교 학교폭력이 줄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대부분 학교가 문을 닫거나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병행하면서 출석수업 감소에 따른 학교폭력 건수가 줄은 것으로 해석된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교(초4~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2019년 대비 지난해 감소했다. 우선 대전지역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69%를 기록하며 2019년 1차 조사 대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21학년도 대전시 유·초·중·고 학급당 학생수가 줄었다. 이는 교육활동 여건 개선 실현을 위한 요구에 부응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2021학년도 학급배정을 시작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학급배정은 지난해 하반기 중·고교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초·유치원 배정이 완료됐으며, 이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급당학생수(전체학생 기준)는 각각 2명, 1명이, 중·고교생(신입생 기준)은 각각 1명, 3명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대의심 아동들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교원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에 따르면 지난 6~10일 유·초·중·고·특수교사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학대 관련 구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의 교사들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목격, 체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개될 더 큰 피해에 대한 우려로 ‘신고’라는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도 학생 중 학대 의심사례를 발견(318명)하거나 직접 지도한 학생은 아니지만 근무 학교의 학생들 중 학대 의심사례가 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을 베푸는 건설업계 대표가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빈이엔씨 박상근 대표.10년 전 박 대표는 정신장애인재활시설 사랑채(원장 구은열)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랑채 회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는 인간의 행복에 대한 꿈을 실현하자는 그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그의 '행복' 바탕에는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스며들어 있다.안타까운 사연으로 사랑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의 특별공급 주택의 거주 의무가 부과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의 특별공급 주택의 거주의무 부과,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군·구 및 읍·면·동 단위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과 개발제한구역(Green Belt·이하GB)에서 수소연료 공급시설과 자동차 전기 공급시설을 중복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주택법’ 개정안은 △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1일 기준 충청권 표준지 공시지가(안)에서 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가격 상승을 상회했고 충남도 충북도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안) 변동률은 전국 10.37%로 조사됐다.충청권의 경우 꾸준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세종의 경우 2019년 7.32%, 2020년 5.05%, 2021년 12.38%의 변동률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11.41%) △광주(11.39%) △부산(11.08%)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제3차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충청권 7곳이 선정됐다.▶관련기사 11면도시재생특별위원회(정세균 위원장)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주재해 '2020년 제3차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 충청권(대전·충남·충북) 7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충청권 사업은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거점사업과 연계한 지역 재생사업을 시행하는 총괄사업관리자 분야 1곳(충북 단양군)과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점단위사업인 인정사업분야의 대전지역 1곳(대덕구), 충남지역 5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연이은 직원들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한국철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5일 코레일관광개발 서울지부 소속 KTX 승무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한국철도 대전 본사 사무직 직원이 코로나 감염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1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대전 본사(11층)에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30대 직원(대전 676번)이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직원은 최근 철도노조 준법투쟁으로 3주간 용산→전북 익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파견근무(대체 승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직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LH)는 10일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은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통해 충남 농촌지역 인구유치와 수도권 등 도시지역 임대주택 공급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 농촌지역에는 귀농귀촌인 특성을 고려한 농촌주택과 귀농귀촌시설 등을 함께 지원하고 도시지역에는 귀농귀촌인 소유주택을 LH 전세임대제도 등과 연계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LH의 농촌주택사업, 지자체의 귀농귀촌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자료에 따르면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사·공단 6곳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지난해 대비 외부청렴도는 2등급을 유지, 내부청렴도에서 1등급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외부·내부청렴도가 각각 1등급씩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3등급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외부청렴도에서 1등급(4등급)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낙후됐던 ‘대전역 쪽방촌’이 더불어 사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대전역 인근 쪽방촌 밀집지역을 전면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이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6일 국토교통부, 대전시, 동구에 따르면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7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 한다. 대전역 쪽방촌은 현재 약 170여명이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며, 10만원대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냉·난방 등이 취약하고 화장실 및 취사시설이 없어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노후 공공건축물 2곳이 시민 친화적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대전시 중구, 충남 부여군, 경기도 안산시, 대구시 수성구 소재 공공건축물 총 4곳을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행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 공공기관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선도사업 선정심사에서 공익성, 노후도, 사업성, 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LH(부사장 장충모)는 23일 대전천동3 사업지구 내에서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동구 천동에 위치한 천동3지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지면적 16만 3000㎡에 총 3463호(공공분양 2751호·공공임대 712호)가 신규 공급돼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지구지정 이후 14년 만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충청권 주택 매수심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의 주택 매수심리가 오름세를 보였다.이는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데다 지난 7월 주택임대차법 개정의 영향으로 전셋값마저 급등하고 있어 전세살이를 청산하고 내 집 장만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충청권의 경우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했다. 16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수자원공사의 '기후위기 경영'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을 향상해 더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짐을 담고 있다.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이미 탄소중립을 실현 중인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탄소중립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가 실수요자들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수분양자를 보호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개선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열린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 개선안과 수분양자 보호를 위한 입주예정일 사전통보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부령) 일부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수분양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개선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담았다.우선 신혼부부·생애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