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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의 난 그림, 정치적 메시지 있다” 새창
- 지난 2016년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붓글씨에 특별한 메시지가 숨어 있다는 주장을 담은 책 '추사코드'를 펴냈던 동양화가 이성현 씨가 이번에는 추사의 난화(蘭畵)를 분석한 신간을 내놨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추사난화'(秋史蘭話)에서도 그림을 단순하게 감상하지 말고, 그림에 적힌 시문인 화제(畵題)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화제에 추사가 전하고자 했던 정치적 메시지가 감춰져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추사의 난 그림 중 '불이선란'(不二禪蘭) 분석에 집중한다. 가로 31㎝, 세로 ... [노진호]
- 연합뉴스 2018-02-21
- [청소년신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ㆍ세 번의 키스 새창
- [청소년신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ㆍ세 번의 키스 열일곱의 맛 철학ㆍ왜 언론이 문제일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 = 안덕훈 작가의 새 장편소설.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의 주택 '반석연립' 세입자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고등학생 '이다'의 눈으로 재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다는 인문놀이방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기적 유전자', '장미의 이름' 등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재개발 문제와 삶의 모습들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그...
- 연합뉴스 2018-02-19
- [신간] 정공 법사의 금강경 강의 절요 새창
- [신간] 정공 법사의 금강경 강의 절요 치료받을 권리를 지켜낸 영웅, 지노 스트라다·난민 교육의 어머니, 사키나 야쿠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정공 법사의 금강경 강의 절요 = 정공 지음. 양관 옮김. '금강경'은 반야심경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불교 경전이다. 길지 않은 적절한 분량에 대승불교의 진수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근현대에 발간된 많은 금강경 해설서 가운데 중국 불교학자 강미농의 '금강경 강의'의 요점을 담은 것이다. 대만의 정공 스님이 '강미농의 금강경 강의'의 핵심을...
- 연합뉴스 2018-02-17
- 얀 마텔 소설 '헬싱키…'ㆍ'셀프'ㆍ'20세기의 셔츠' 새단장 새창
- 얀 마텔 소설 '헬싱키…'ㆍ'셀프'ㆍ'20세기의 셔츠' 새단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파이 이야기'로 유명한 캐나다 작가 얀 마텔의 작품 세 편 '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 '셀프', '20세의 셔츠'가 새롭게 단장해 출간됐다. 출판사 작가정신이 '리커버 특별판'으로 이름 붙인 이 책들은 현대적 감각의 산뜻한 표지를 입었으며 시인 김혜순,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조경란 등이 쓴 추천사가 추가됐다. 특히 한순간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다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이 바뀌는 주인공의 삶을 그린 '셀프'는 ...
- 연합뉴스 2018-02-14
- "아이들 독서 재미 느끼게"…'책읽기 마중물' 10권 완간 새창
- "아이들 독서 재미 느끼게"…'책읽기 마중물' 10권 완간 '소중한 내 친구!'ㆍ'숲으로 가자!' 등 6∼10권 추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이들에게 독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미디어창비의 '책 읽기 마중물' 시리즈가 10권까지 완간됐다. 이 시리즈는 잡지형 단행본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ㆍ형식의 읽을거리 중 원하는 것부터 골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속담 퀴즈,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등 게임 형식을 곳곳에 배치해 책을 멀리하는 아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
- 연합뉴스 2018-02-13
- [신간]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ㆍ화월송도 새창
- [신간]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ㆍ화월송도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ㆍ바람의 옷ㆍ우중산책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추리문학대상을 받는 등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을 써온 서미애 작가의 새 장편소설이다. 딸과 아내를 잃고 절망에 빠진 남자 '우진'에게 "진범은 따로 있다"는 한 장의 편지가 오면서 그가 사건의 진실과 범인을 찾기 위해 벌이는 추적극을 그린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 장르가 갖고 있는 오락적 재미보다는 주인공이 안고 있는 회환과 슬픔과 책임에 초점을 ...
- 연합뉴스 2018-02-12
- [신간] 4천 년의 기도, 단식·하우투 워라밸 새창
- [신간] 4천 년의 기도, 단식·하우투 워라밸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4천 년의 기도, 단식 = 아델레 스카르네라 지음. 노성기·안봉환 옮김. 단식이 생겨나고 발전하게 된 배경을 보여주면서 그리스도인에게 단식은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본 책. 종교적인 측면과 아울러 철학적, 의학적, 영성적인 관점에서도 단식을 살펴보면서 시대에 따라 단식의 의미가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육체와 영혼의 관계를 정의하면서 지나친 음식과 음료는 쾌락에 빠지게 하고 영혼을 불순하게 만든다고 여겼다. 모든 단식에는 금욕적인 목적...
- 연합뉴스 2018-02-11
- [베스트셀러] 히가시노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9위 새창
- [베스트셀러] 히가시노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9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2개 작품을 올려놓았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9일 발표한 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연애의 행방'이 각각 종합 7, 9위를 기록했다. 작가의 첫 연애소설인 '연애의 행방'은 특히 지난주 국내 출간과 동시에 54위를 기록한 뒤, 한 주 만에 ...
- 연합뉴스 2018-02-09
- 소설 '채식주의자', 평창 온 외신기자들에 인기 새창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취재활동을 본격 시작한 외신기자들이 한국문학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 미디어촌에 한국문학홍보관을 마련해 여러 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전시·대여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한국문학 작품 160종을 21개 언어로 번역한 책 4천 권을 빌려준다. 132종은 전자책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대여율이 가장 높은 책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 한강의 소설이다.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혜영의 '홀', 배수아의 '올빼미의 없음' 등 외국에... [노진호]
- 연합뉴스 2018-02-09
- “한족(漢族)이 동아시아 역사 중심? 허상이다!” 새창
- "우리는 중국 역사에서 송나라 다음에 원나라가 등장했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송과 원 사이에는 거란족이 세운 요와 여진족이 만든 금이 있어요. 동아시아 역사에서 한족(漢族)이 중심이라는 생각은 허상입니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중국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번역한 권중달 중앙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 번역이라는 대장정에 나섰다. 그 첫 번째 결실로 500쪽이 넘는 '속자치통감' 번역서 1∼2권이 최근 출간됐다. 권 교수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속자치통감에는 송이 건국한 960년부... [노진호]
- 연합뉴스 2018-02-09
- 혹시 입안에 가시가 돋진 않으셨나요? 새창
- [화제의 신간]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지난해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퇴사하겠습니다'로 화제를 모았던 이나가키 에미코의 신작. '퇴사하겠습니다'의 후속편이다. 이야기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문기자였던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충격을 받고 '원전 없는 삶'을 위해 전기 사용량을 반으로 줄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전기 없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하나씩 가전제품을 없애기 시작했다. 청소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을 버렸다. 결국 냉장고까지 없... [연합뉴스]
- 연합뉴스 2018-02-09
- [신간]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나는 너를 용서하기로 했다 새창
- [신간]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나는 너를 용서하기로 했다 한국이 소멸한다·크레이빙 마인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 지난해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퇴사하겠습니다'로 화제를 모았던 이나가키 에미코의 신작. '퇴사하겠습니다'의 후속편이다. 이야기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문기자였던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충격을 받고 '원전 없는 삶'을 위해 전기 사용량을 반으로 줄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전기 없는 삶'을 실...
- 연합뉴스 2018-02-08
- 한국에 온 핀란드 '괴짜 노인 그럼프'…소설 출간 새창
- 한국에 온 핀란드 '괴짜 노인 그럼프'…소설 출간 핀란드 인기 작가 투오마스 퀴뢰 신작…한국과 평창 동계올림픽 소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핀란드 인기 소설가 투오마스 퀴뢰가 한국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배경으로 쓴 최신작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세종서적)가 번역 출간됐다. 퀴뢰의 대표작 '괴짜 노인 그럼프' 시리즈는 까칠하고 엉뚱한 노인 '그럼프'를 주인공으로 현대 사회에 관한 익살스러운 풍자와 해학을 담아 자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구 550만 명인 핀란드에서 50만 부 이상 팔려나갔으며, 2014년에는...
- 연합뉴스 2018-02-07
- 불교에서 육식은 언제부터 금지됐을까 새창
- 불교에서 육식은 언제부터 금지됐을까 신간 '불교음식학 - 음식과 욕망'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고기는 불교에서 수행자에게 금지한 대표적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초기불교 시대부터 육식이 금지된 것은 아니었다. 이 시대 팔리어 문헌 곳곳에는 수행자가 육식했다는 내용이 다수 발견된다. 다만 초기불교 당시에도 사람, 코끼리, 말, 개, 뱀, 사자, 호랑이, 표범, 곰, 하이에나 등 10가지 동물은 식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이것도 욕망의 제어라는 측면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령, 코끼리와 말은 당시 인도 사회에서 왕권을 상징...
- 연합뉴스 2018-02-06
- 매력적인 캐릭터 '시라이시 가오루' 미스터리 2편 새창
- 매력적인 캐릭터 '시라이시 가오루' 미스터리 2편 '나와 그녀의 머리 없는 시체'ㆍ'모두가 나에게 탐정을 하라고 해'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매력적인 주인공 캐릭터가 돋보이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가 출간됐다. 대기업 상사를 다니는 회사원 '시라이시 가오루'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시리즈 '나와 그녀의 머리 없는 시체'와 '모두가 나에게 탐정을 하라고 해'(위즈덤하우스). 데뷔작 '나와 그녀의 머리 없는 시체'로 제29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상 우수상을 받은 작가는 이후 필명을 소설 주인공의 이름인 '시라...
- 연합뉴스 2018-02-05
- "엄마가 불곰이라고?" 따스한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 새창
- "엄마가 불곰이라고?" 따스한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 허은미·김진화 작가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세파에 시달리며 불곰처럼 변해버린 엄마에게도 꽃 같은 시절이 있었을까. 허은미 작가가 글을 쓰고 김진화 작가가 그림을 그린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여유당)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이끄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우리 엄마는 별명이 불곰이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불곰처럼 빨개진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무서운 불곰의 얼굴과 역시 소리를 지르는 ...
- 연합뉴스 2018-02-04
- [베스트셀러] 종합 100위 중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만 5편 새창
- [베스트셀러] 종합 100위 중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만 5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연애의 행방'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24∼30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일 발표한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연애의 행방'은 종합 54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연애의 행방'은 스키장을 무대로 8명의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를 연작 소설 형식으로 그린 작품으로, 히가시노의 첫 연애소설이...
- 연합뉴스 2018-02-02
-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신간 '재즈 잇 업' 새창
-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신간 '재즈 잇 업' 남무성 작가, 15년 만에 개정판 발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중음악 감상의 마지막은 재즈라고들 한다. 관악기 위주의 구성과 불규칙한 리듬, 자유로운 즉흥연주 등 재즈의 특징이 초심자에겐 높은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재즈 평론가 출신인 남무성 작가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재즈의 발생지 미국은 물론 만화왕국인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만화로 그린 재즈 역사책을 2003년 펴낸 것. 출간 첫해 대한민국만화대상을 휩쓴 이 책은 일본, 대만에 수출되며 국내...
- 연합뉴스 2018-02-01
- [신간] 신성한 모독자·지구의 일생 새창
- [신간] 신성한 모독자·지구의 일생 각성의 순간·황야의 헌책방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신성한 모독자 = 유대칠 지음. 저자는 대구에서 오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중세 고전 연구, 집필, 번역 작업을 병행 중인 중세철학자다. 중세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했던 '거룩한 이단자'들을 소개한 책이다. 누구나 천국에 가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에리우게나(810?~877?)부터 성서를 모독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고 외쳤던 스피노자(1632~1677)에 이르기까지 '이단' 13명의 이야기를...
- 연합뉴스 2018-01-31
- "셜록 홈스는 왜 매력적인 귀족 백인 남성일까요?" 새창
- "셜록 홈스는 왜 매력적인 귀족 백인 남성일까요?" 계정민 교수 '범죄소설의 계보학'서 계급·성차별 등 이데올로기 분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셜록 홈스는 귀족적인 백인 남성에 굉장히 인상적인 남성성을 전시하는 인물입니다. 얼굴이 잘생기고 육체적인 능력도 뛰어나고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예술적인 문화 자본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악독한 범죄자는 추하고 형편없게 그려지죠. 추리소설은 이런 구도로 범죄를 응징하는 지배계급의 통제를 정당화합니다." 신간 '범죄소설의 계보학'(소나무)을 낸 계정민(55) 계명대 영문과 교...
- 연합뉴스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