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유치원 교원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원 중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고 배움과 협력, 나눔을 통한 교원 자율역량 강화 및 공동성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배움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공모·운영 계획서 심사를 거쳐 모두 27개 유치원을 선정했다. 대전교육청은 시교육청 주관 협의회와 연수 운영으로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정기적 전문적 학습공동체별 모임 운영 권장(월 1회 이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이나 판매행위가 금지된다. 식당에서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존 3천㎡ 이상 대규모점포나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시행하던 일회용품 사용 금지 범위를 소규모 점포까지 확대한 것이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정책에 따른 조처다. 사용 제한 규정을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뒀다. 현장에서는 계도기간이 혼란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소비자들은 편의점이나 동네슈퍼에서 물건을 구입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는 23일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안이 의결되고 곧바로 국정조사 특위가 구성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조사 합의안을 발표했다.여야는 국정조사 특위 구성을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24일부터 45일간 진행되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시·구의원 3선 초과 제한’ 등 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당 내에서조차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실효성 및 구체성 미흡이라는 아쉬움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대전시당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23일 혁신안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체제에서 혁신위가 출범, 본격 활동을 펼친 후 11주만이다.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는 황 위원장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혁신위가 어떤 혁신안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심을 보여왔다.이날 발표된 혁신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행복주택과 노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인동 드림타운’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전 동구는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고도 사업 추진에 실패해 300억원대 국비 지원 기회를 놓치게 됐다.23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동 드림타운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국토교통부와 LH에 ‘추진 불가 통보’ 공문을 보냈다.동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지 확보에 실패하고 주민 반대에 부딪혀 더 이상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재개발 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산성동1구역 재개발 주민공람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가운데 산성동3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다.23일 산성동3구역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전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민 동의율은 54.89%다.지난달 10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추진위 사무실을 개소한 뒤 24일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 최근 한 달 새 50%이상 주민동의를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산성동3구역은 과거 대전시의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계획에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해안의 환경을 지킬 충남의 첫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닻을 올리고 푸른 바다를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충남도는 23일 서천 장항항에서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개최했다.늘푸른충남호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 운영되던 충남 서해 연안과 도서지역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도가 건조한 환경정화운반선으로, 충남 6개 시·군 연안과 18개 도서지역에 집하된 해양쓰레기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전장 32m, 폭 7m, 깊이 2.3m의 131톤 규모로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이고, 최대 13노트(시속 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충남에서 떨어져 나간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다시 충남 안으로 들어오기 위한 기관 이전 작업이 본격 착수됐다.2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시작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이 내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용역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최종 후보지와 예상 이전 비용을 도출할 계획이다.이전 후보지는 평가지표 개발 후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낸 공모에 참여한 시·군 중에서 결정할 방침이다.현재 충남산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공공기관 유치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지난 7일 이종화 충남도의원(국민의힘·홍성 2) 등 도의원 15명이 ‘충남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조례안이 발의된 해당 조례는 지난해 9월 충남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혜택을 공식화하기 위해 제정·시행됐다.2020년 충남 내포신도시가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내포 이전을 활성화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의 인구 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대전’이 열린다.보건복지부와 대전CBS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3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포럼은 출산율 저하로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몰린 현실 속에서 지방 창생, 인구 위기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지영한 대전CBS 대표의 개회사, 이장우 대전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전의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 및 지방창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대학들이 융복합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전공의 벽을 허물고 있다.학생들이 주전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23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남대는 최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융합교육 필수의무제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주전공과 함께 코드쉐어 또는 마이크로디그리, 전공 연계 트랙, 부전공 등을 이수하거나 다전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게 됐다.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는 분야별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이수할 경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우완 투수 이태양이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복귀한다.한화이글스는 23일 FA 투수 이태양을 계약기간 4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17억원)에 영입했다.효천고를 졸업한 이태양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5라운드 36순위로 지명됐다.2014년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이후 2020년 6월 노수광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SSG랜더스(당시 SK와이번스)로 이적했다.우완 정통파 투수인 이태양은 통산 348경기에 등판, 804.2이닝을 소화하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근로자 소득이 74조 3000억원에 달해 전국 전체 근로자 소득의 10%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충청권 근로자는 모두 186만 2000명으로, 74조 300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전체 근로소득은 746조 3000억원으로 충청권 근로소득은 전국대비 10%에 해당한다.충청권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55만 1000명) 20조 9900억원의 근로소득을 올렸고, 충북(55만 7000명)은 19조 7000억원, 충남(73만 90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진천군과 음성군이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충북 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23일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와 음성군의회(의장 안해성)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이들 의회는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서 성명서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는 진천·음성 군민에게 약속한 도시이자 다양한 AI 영재교육 협력사업과 ICT 인프라 구축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충북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도시"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약속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을 진행 중인 충청권 광역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끝내고 각 지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 심의에 돌입한다.23일 충청권 4개 시·도의회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를 시작으로 행정자치위, 복지환경위, 교육위에서 소관 실국 및 산하 기관에 대한 2023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한다.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내달 5~15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종합 심사를 받게 되며 이후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의결된다.앞서 대전시는 일반 회계 5조 4773억원, 특별 회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봉사는 천직이죠. 새마을회관 건립이 봉사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합니다."김은영(58) 증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독립된 새마을회관이 없는 곳이 증평군"이라며 증평군 새마을회관 건립 의지를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이 새마을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9년 새마을회에 입회하면서 부터다. 이후 새마을회에서 지역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2월 증평군새마을회 회장에 취임했다.새마을회 회장 취임 후 ‘군민과 함께, 다시 역동하는 새마을운동’이란 슬로건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공사비 등을 2023년 정부예산안에 증액하기 위해 연일 국회를 누비며 ‘그라운드홈런(타구가 펜스를 넘기지 않고 그라운드 내 머문 상황에서 타자가 1루, 2루, 3루를 모두 거친 이후 홈까지 밟아 득점)’을 노리고 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소위위원들은 물론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여야의 실세 정치인을 연거푸 만나 충북현안 사업 증액과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 바람몰이’에 주력하고 있다.김 지사는 내년도 예산확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올해 1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가 70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달인 10월(73)보다 3p 빠진 것으로, 충북에서 제조업 업황BSI가 70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70) 이후 22개월 만이다. 이듬해인 지난해 1월에는 71이었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4∼18일 충북지역 소재 제조업 261개, 비제조업 180개 등 모두 441개 업체를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54) 씨가 선임됐다. 변 대표는 일 잘하는 재단을 방침으로 성과를 내고 시민, 문화종사자와 함께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변 대표는 현재 재단을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등으로 분리하는 조직 재정비를 꾀하고 있다. 변 대표의 2년 임기 동안 구체적인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포부는"한결같은 소신이 있다. 콘텐츠가 있는 청주를 만드는 것과 일하는 재단, 중심에 일하는 대표이사가 될 것이다. 일회성이나 이벤트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에 초점
국가보훈처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 승격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오래 염원하던 소망이다.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건이 많은 요즘 시기에 보훈부 승격이 가지는 가치는 더욱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보훈이란 ‘공훈을 보답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어 국가에서 그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이다. 국가의 위기가 다가왔을 때 조국 수호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나의 희생을 국가와 국민이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적 인식과 제도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