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SU 집행위원회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5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 6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 2023년 7월 27일 중국 청두에서의 첫 보고 이후 그동안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에 대한 FISU 최종 승인을 받는 자리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세 가지 주요 안건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 개최 예정인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위한 예술감독 장한나 지휘자 위촉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30여 년에 걸친 독보적이고 세계적인 커리어 클래식 스타이자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 중인 장한나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음악제를 이끈다.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급 실력으로 인정받는 젊은 연주자들의 음악제로,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 탑클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군은 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받은 ‘고령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 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운동)은 5일 “세종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방식의 관광산업 활용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생태계 보전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육성이 이행될 경우, 후손에게 더욱 빛나는 ‘관광산업의 선물’을 안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현정 의원은 이날 열린 제8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개발을 제안하며’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이후 신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최든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행복아파트’ 100세대(당첨세대 54호·예비입주 46호)에 대한 신청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세종시 행복아파트(도램마을 7·8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이주하게 된 개발예정지역 내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 관내 주거약자(기초수급자·저소득층 등)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7개동, 총 900세대 규모다.이번 모집은 행복1차(도램마을 8단지) 57세대, 행복2차(도램마을 7단지) 43세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전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활동 침해 사후 지원 등 4대 추진과제 26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다.먼저 에듀힐링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지정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 운영된다.폭언이나 욕설 등 악성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녹음이 가능한 전화기를 설치하고,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운영,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단,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별(지구별 1인 이상)로 변호사 65명을 배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4편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영상으로 제작된 충남 무형문화재는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다.먼저 대장장은 충남 홍성과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는데,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유병익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국내 유일 목소장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공장 입주에 반대하는 일부 지역민들과 시의회의 논산 입주 반대 청원의 건 의결 등 반대 움직임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논산을 세계적인 국방군수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백 시장은 SNS를 통해 “(시민들께서) 미래발전과 행복을 위해 논산을 세계적인 국방군수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저와 공직자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허위 사실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농·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꿈의 논산으로 바꾸어서 대한민국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상가 밀집지역 인근에 조성한 무료 공용주차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운전자들이 이곳에 장기 주차를 일삼고 있어, 정작 이곳을 이용하려는 상인들과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특히 주차장 2층 진출입로가 협소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드러나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칠금금릉동 상가 밀집 지역 인근에 공용주차장 건설을 위해 18억 5000만원을 투입,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교원△대학혁신본부장 겸 DSC공유대학 학장 강현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 우광명 △공과대학 학장 최정우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학장 김성민 △영자신문사 주간교수 이종복 △지방대학활성화사업추진단장 전새봄 △도자디자인학과 학과장 최문주 △신학과 학과장 이긍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취업담당관 백승재 ◆직원△총무처장 겸 미래창의평생교육원장 이상영 △학생부처장 임전수 △입학부처장 박형주 △중앙도서관 부관장 문정종 △대학혁신지원팀장 김종천 △기획과장 겸 웨슬리신학대학원 교학과장 고광언 △대학혁신기획팀장 이광섭 △대학원 교학과장 겸 산업정보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하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트램 총사업비 규모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먼저 지난해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돼 온 트램 건설 총사업비는 1조 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규모다.2020년 기본계획 승인 당시 총사업비는 7492억 원이었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뉴스] [속보]국민의힘, 아산갑 김영석 공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미래의 주인공들이 될 아이들이 레드카펫을 걸으며 학교생활에 첫발을 내딛었다.진천 문상초등학교는 4일 작은 학교만의 특별한 레드카펫 입학식을 가졌다.모든 입학생을 한 명씩 화면에 소개하며 입학생은 부모님과 선배의 손을 맞잡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사들의 입학생 축하편지 낭독 및 체육복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입학 축하선물,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선배들의 신나는 밴드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학교는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설렘을 주었다.입학식 내내 가족과 사랑의 의형제 선배가 함
20세기 미국 정치학자 오스틴 래니는 민주제 국가 국회의원들의 의정 생활 유형을 두 가지로 분류했다.첫 번째가 ‘정당 병정’(政黨 兵丁· Party Soldier) 유형. 영국 하원의원들이 그 대표적인 예로 당의 엄격한 규율에 얽매여 당의 지도부가 지시하는 대로 의회에서 투표하도록 압력을 받는다고 했다. 독자적인 판단과 권능은 거의 없이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고 돌진하는 군대의 병사와 같다는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의 의원들은 당의 규율이 느슨한 덕에 자유롭게, 때론 지도부의 요청을 거스르면서까지 투표하는 재량권이 있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전체 국립박물관 중 40%는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다. 더구나 국립중앙박물관처럼 규모가 크고 인기가 높은 박물관은 대부분 서울에 소재를 두고 있다. 문화와 예술적인 기능도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것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과 이로 인한 부작용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편중 현상도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 심각한 수준의 문화적 불균형을 시정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중부권인 세종시에 조성되
가계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지난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고금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를 대출로 간신히 버텨온 서민과 자영업자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건 눈덩이처럼 불어란 이율이다. 소득이 낮은 서민들은 원금상환은 고사하고 이자 폭탄에 허덕이고 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통계청이 4일 밝힌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이다. 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충청권 각 지역 여야 후보들의 대결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난 선거에서 5%p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매 총선마다 여야 간의 승패가 근소한 차이로 엇갈리고, 일부 지역구는 1%p 미만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들에서 제22대 총선에서도 피 말리는 승부가 재현될지 주목된다.4일 지난 20·21대 충청권 지역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1·2위 득표율 차가 5%p 미만인 선거구는 20대 총 27개 선거구 중 7곳, 21대 총 28개
주거사다리라는 용어는 안정적으로 주택 취득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어왔다. 대한민국에서 주택이란 자산의 가치 중 최우선시되는 요소임과 동시에 삶의 필수 사항인 의식주 중 하나다. 다만, 주택이 자산증식의 수단이 되고 무분별한 투자와 투기가 반복되어오며 과열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과열은 주택가격 상승을 불러왔고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은 현실적으로 자기자본을 통한 주택 취득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또한, 지역 간 주택가격의 편차가 큰 이유로 인해 수도권과 대도시에는 비아파트와 아파트 간의 격차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