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한 달 앞둔 1일 대전 동구 삼성동의 한 인쇄업체에서 직원들이 주문받은 2023년 신년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대전시와 대덕구가 공동 공약한 계족산 관광개발 로드맵이 공개되면서 계족산 휴양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지역 천혜의 산림자원으로 꼽히는 계족산이 동·식물원, 가족형 콘도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겸비한 대규모 휴양림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1일 대덕구에 따르면 계족산 일대(장동산 59번지)를 산림생태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구체적 사업계획에는 계족산의 산림생태환경을 복원·활용해 향토식물원·저관리형 동물원·친환경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내 매듭지어야 할 대전지역 현안들의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엑스포 과학공원 일대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결과가 이달 셋째 주 발표된다.문화체육광광부는 현장평가에 이어 오는 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후보지들의 PPT 평가 이후 지정지를 최종 선정한다.대전시는 최근 UCLG 대전 총회를 성공 개최하며 지역 마이스산업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지정 기대감이 높다.대전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교통유발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사업비 지원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 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향후 재판 과정으로 인한 일정 부분 업무 공백이 불가피 해진 데다 최악의 경우 단체장직이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중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먼저 이 시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확성 장치를 사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를 놓고 이번엔 대전 용산지구 입주 예정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대전용산초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모듈러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학부모들이 모듈러교실의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설치를 반대하며 무기한 등교거부를 한데 이어 입주예정자들도 모듈러교실 설치 시점과 학생 배치 형평성 부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호반써밋 입주예정자협의회는 1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내년 새학기 시작 전까지 모듈러 교실 설치 공사를 모두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대전교육청이 모듈러교실 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고용 당국이 앞서 오봉역 철도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압수수색했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대전 본사와 서울 수도권광역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5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열차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노동자가 기관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실시됐다.사고 당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사고 전에 코레일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는 박찬혁 대표이사 부임 이후 두 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에서 주요 분야를 거쳐 온 최홍성 전략팀장을 영입했다. 전략팀장의 경우 구단 내 민감한 정보를 다뤄야 하는 만큼 기존 내부 고직급자에게 보직을 맡겨왔다.하지만 선수단 구성 전략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외부 전문성과 노하우를 유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영입을 결정했다. 또 연공서열에 의한 직급 체계에서 벗어나 역량과 성과에 따른 직책중심 발탁인사를 단행, 구단 최초 대리급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세종시에 전문 법원 설치를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되면서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이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세종시로 일반 법원 등을 이전 해야 한다는 여론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1일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 ·서천)은 해사 법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도록 하는 법원 조직법을 발의했다.해사법원은 선박 충돌 사고나 해상보험 및 선원 관련 사건 등의 해사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전문법원이다.장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해양강국이지만 그간 전담 법원이 없어 해사분쟁 사건이 영국·싱가포르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이후 뒷말이 무성하다.우주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이 제시됐지만, 과학기술계 등에선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비판 섞인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6대 정책 방향 등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그러나 발표 직후, 우주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부각되는 내용이 없다는 반응과 함께 오히려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항공우주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달 30일 오후 2시 44분경 대전 서구 용문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 지난달 10일 충남 계룡시 엄사면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20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3.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44분경 대전 대덕구 신일동 대덕우체국 네거리에서 오토바이와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총동문회를 제외한 한밭대학교 내부 구성원 중 절반 가량이 타 대학과의 통합 논의 시작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본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주부터 구성원들과 협의를 거친 뒤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인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한국가치창조개발원은 1일 한밭대 산학연협동관에서 대학발전특별위원회로부터 의뢰받은 대학발전방안 연구의 설명회를 가졌다.교수와 직원, 조교, 학부생, 대학원생, 동문 등으로 구성된 학내 별도 기구인 대학발전특위는 지난 7월 연구수행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4개월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이색 새해맞이 축제 ‘대전맨몸마라톤’이 3년 만에 찾아온다.충청권의 대표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일원에서 ‘대전맨몸마라톤’을 개최한다.대전맨몸마라톤은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 대전 갑천변 7㎞를 맨몸으로 달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다.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을 모아 2016년 첫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이래 5년 연속 전국 각지의 참여자들이 몰리며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례회 회기 중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행을 택한 최규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 나)의 행보를 두고 의회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주민이 아닌 월드컵을 택한 최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시당은 30일에도 논평을 통해 "최 의원이 주민 예산을 내팽개치고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로 떠난 것이 아니길 소망한다"며 최 의원이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로 출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실제로 최 의원은 지난달 말 카타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도정질문 과정에서 불거진 김태흠 충남지사 답변 태도 논란과 관련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김 지사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김 지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김 지사 측에서는 ‘사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의회를 경시하고 도민 대표를 무시하는 김 지사의 오만함을 규탄한다"며 "김 지사에게 진정성 있는 태도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도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민주당·아산 5)이 대표 발의한 ‘충남 노동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일 이 조례안에 대한 표결 결과 부결 찬성 5명, 부결 반대 2명가 나왔다며 부결 처리했다.‘충남 노동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조례로,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공익성, 민주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3월 제정됐다.안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대한 궁금증 이제 네이버 검색창을 이용하세요."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의 공공정보를 앞으로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창구가 열려 시민 편의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30일 시청사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종시-네이버 간 상생협력·정책사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86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약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이날 발표한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는 409억 1300만원으로 나타났다.전체 방문객 소비지출에 의한 △생산유발효과 약 286억 2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23억 1
대전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규 의원이 정례회 회기 중 월드컵 경기 관람을 위해 카타르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서구의회 예결위원장 직의 중책을 맡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개인 사정으로 청가(請暇)를 낸 후 30일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동료의원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청가를 낸 뒤 9일 만인 지난달 30일 귀국해 카타르에 갔다 온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최 의원이 정례회 기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자 동료의원들이 행방을 수소문 하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는
충북 충주에서 판교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가는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충북 북부권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충주에서 KTX 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가려면 전동열차를 2번 갈아타야만 가능했다. 이천 부발역까지 이동 후 경강선 전철을 갈아타고 판교에서 또다시 신분당선을 환승해야만 했다. 그런 환승 불편이 사라진다면 그만큼 이동시간도 단축 될 테니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그간 KTX-이음열차의 경강선 노선 운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두 열차간의 출입문 간격이 구조적으로 다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동장군이 기세등등 맹위를 떨치며 몸과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따끈한 아랫목이 더욱 절실해 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연탄 한 장 구입하기도 어려워 온기 조차 식어버린 차디찬 방에서 기나긴 겨울밤을 홀로 지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충북도내 곳곳에서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매서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청 직원들은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따끈따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윤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