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공식 포스터를 확정하고 축제 준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보령축제관광재단은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출품작 74점 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공식 포스터로 선정된 이예진 씨의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라’는 보령머드축제를 통해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감정을 표현했고, 국적, 언어, 연령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힘차고 역동감 있는 동작과 에너지 넘치는 색감을 담아냈다.대상 작품은 오는 7월 19일~8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부 승격 첫해였던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은 잔류라는 수확과 함께 스타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대전하나B팀(K4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측면공격수 배준호가 지난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스토크리그시티FC로 이적한 것이다.지난시즌 17경기 출전해 2득점을 기록한 배준호는 특히 그해 6월 2023 피파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1골 1득점을 쏘아 올리는 등 측면을 깨부수는 크렉으로서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대전하나 입장에선 시즌 중 귀한 공격 자원을 잃은 것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13일 충남도청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회사가 마련한 기부금과 서부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으로 조성됐다.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가수 박민수가 팬클럽 비타민수와 함께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해 서천군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충남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후 두 번째 성금 기탁이다.박민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하며 서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으며, 특히 이번 기부를 팬클럽 비타민수 회원들과 함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박민수 씨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정기학술지 ‘한국유교문화’ 창간호 발간에 이어 제2집 논문을 모집한다.‘한국유교문화’는 연 2회 발간되며, 향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선정된 우수 논문을 영문번역하여 한국유교문화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지난해 말에 발간된 ‘한국유교문화’ 창간호에는 ‘고려 문종대 사면 실시와 의미’, ‘퇴계 이황의 호남(전북) 학맥’, ‘16세기 고청 서기 문인의 가계와 네트워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금학동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용식, 부녀회장 이경숙)는 13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나눔 행사에 사용된 물품은 새마을회에서 후원한 떡국떡 132kg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전달한 쌀 20kg으로 마련됐다.금학동은 이번에 전달된 떡국떡을 금학 1통 등 관내 10개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용식 새마을협의회장과 이경숙 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떡국떡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카카오톡을 활용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톡톡하쥬! 똑똑해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부여군 치매안심센터의 톡톡하쥬! 똑똑해유~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내 AI를 활용해 총 5개 영역(언어능력, 기억력, 주의력, 계산능력, 실행 능력)에서 인지 강화 훈련을 할 수 있다.앱 설치가 필요 없고 카카오톡에서 채널 추가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난 1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유)숲사랑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금산읍에 소재한 숲사랑엔지니어링은 산림 분야 설계 감리 업체로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765만 원의 성금을 금산군에 기부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성금은 충남공동모금회를 거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양현민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의료원은 홍성군 인구의 약 3배가 넘는 33만명의 환자가 지난해 홍성의료원을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외래환자 25만 9166명, 입원환자 7187명, 응급실 2만 8506명, 건강검진 4만 2667명이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305명으로 외래환자 1054명, 건강검진 173명, 응급실 78명이다.이는 코로나19 이후 전국 지방의료원들이 의사 부족과 떠나간 환자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지만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의사 12명을 신규 영입하고, 피부과 등 신규 진료과를 개설·운영해 진료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천수만 A지구 곳곳이 낚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서산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13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A지구 낚시객들이 낚시 행위 금지 현수막 앞에서 버젓이 낚시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를 버리고 야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고 있다.그는 “낚시객들에게 낚시 금지 요청을 수차례 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며 “‘네네’만 할 뿐 신경 쓰는 이도 없고 나만 그런가 싶은 생각에 무안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두 기관에 따르면 천수만 A지구는 야생동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최대 도시 천안시에 흑성산 중계소 신설이 허가돼 충남도 내 북부권에서도 TBN 충남교통방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TBN 충남교통방송 흑성산 중계소(교통흑성산FM방송보조국) 신설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중계소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흑성산에 들어서며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을 방송구역으로 2025년 2월 TBN 충남교통방송국 개국 일정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충남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1.94명으로 전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사찰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세종 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을 제작하고 의식에 맞추어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불교 의례로, 축제 성격을 가지는 낙화놀이와는 구별된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찰에서 이뤄지는 낙화법은 세종시에서 봉행되고 있는 것이 유일한 사례라 할 수 있다.또한 구전으로 전승된 것이 아닌 간략하게나마 ‘오대진언집’(영평사 소장)에 낙화법의 절차가 묵서돼 있는 특징이 있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100여 년 전에 지어진 전통 한옥인 ‘김재식 가옥’이 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자리한 김재식 가옥는 1913년 왕실의 재산을 관리하던 내장원경위 김재식이 지은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특히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이 편액(扁額)을 내려줄 정도로 유서 깊은 한옥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재식 가옥은 최근 세종시의 시등록문화재 사전검토회의를 거쳐 시 지정 등록문화재 등록이 1차로 승인됐다. 30일간 시보 공고를 통해 이의가 없으면 공식적인 등록문화재가 된다.시는 검토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14일 기존 기반 시설 활용과 신규 테마시설 도입 등을 담은 ‘보문산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4기 중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사업으로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후 차기 단체장들의 추진 의지 결여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공약을 통해 기존 시설과 연계한 150m 높이의 전망타워, 오월드에서 대사지구를 잇는 약 3.5㎞ 길이의 케이블카 건설 등을 약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온라인학교, 늘봄학교 등 2024년 추진할 새로운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14일 정흥채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 지원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 민원 대응 지원 및 업무 경감 노력 등 올해 신학기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실시한다.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정책 ‘교육발전특구’가 결국은 총선용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비관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정책이 실패한 전례가 있는데다가 지역별로 줄 세운 ‘나눠주기식’ 배분은 학습격차를 오히려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가 최근 종료된 가운데 충청권선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참여를 완료했다.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이전에도 도입된 적이 있어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니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해당지역서 유치원, 초중
선운사 동백 꽃망울모지락스럽게 입술 깨물며아직 단꿈 젖어 있어두터운 외투걸치기도 벗기도 애매한 이 계절에그끄제 내린 목화송이 같은 함박눈벌써 자국 없이 물크러져 질척이네부푼 동백꽃망울 살포시 귀 기울이면겨울바람만 핥던 버석대는 줄기마다땅속 깊이 퍼 올리는 물소리자분자분 들려오네달포 지나면깊은 잠 깨운 봄꽃 군단 따라화사하고 아린 동백꽃미친 불길 휩싸여 벙싯 피어나겠지꽃그늘 타고 떠오르는 어느 느낌씨딱 그랬지눈부신 절정에서 울켝울컥 생피 토하며마지막 유서 쓰듯탐스럽게 피워 올려툭툭 목을 꺾는 동백꽃도내 사랑도그토록쓰린 가슴도 눈물겹게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5일 전국에서 의대 증원 반대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전공의 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들이 신중 모드에 접어들었다는 해석과 투쟁준비태세를 갖췄다는 등의 분석이 나온다. 이른바 ‘빅5’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 참여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도 들린다.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민간 기업 주도의 위성 개발과 함께 향후 우주 시장 진출을 뒷받침 할 프로젝트가 대전에서 시작된다.대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지역 우주기업의 초소형 위성 개발 역량 강화와 헤리티지(우주 검증 이력) 확보를 위한 ‘대전SAT(위성) 프로젝트’ 수행 컨소시엄을 모집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위성시스템 제작·운영이 가능한 지역 우주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6년까지 초소형 큐브위성(6U급) 개발하고 발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우선 시는 지역 우주기업이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성 임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