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방축동 마산저수지(신정호)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가 인근에 있던 주민들에 의해 10분만에 구조됐지만 이 남성은 지명수배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경 사람이 신정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남성은 이미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의 건강 상태를 살피던 중 타 지역에서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구대로 연행했다.이날 신고는 ‘신정호 커피집 앞 호수에 한 할머니가 물에 빠져 돌을 잡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마산저수지(신정호)와 성내저수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저수지·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최종 대상지 선정으로 사업비 77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질개선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수질개선 사업으로는 △마산·성내 저수지 내 인공습지 5개소, 침강지 2개소 설치 △비점오염 및 유입 오염물질 저감 △수생식물제거 △물순환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 완료 시 총 483ha에 달하는 농경지 지역 주민들이 농업용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은 17일 ‘아산시 의원 농지보유실태 분석결과 보고서’를 통해 아산시의회 의원 17명을 대상으로한 농지보유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아산시의원은 17명 중 9명(53.0%)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2만 8321m2이고 가액은 22억 4000만원이었다. 이는 제8대 의회와 비교하여 면적은 8622㎡, 가액은 약 7억 2000만원 증가한 것이었다.아산시의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의 44.4%인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1만 500m2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농사용 퇴비로 둔갑한 폐기물이 아산시 선장면과 둔포면 농경지에 대량으로 투기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파리 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특히 이들 폐기물이 최근 서산시에서 부숙토 성분분석 결과 유기물질 함량 미달로 부적합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회수 조치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회수 뒤 아산시에 살포한 것이란 주장이 있어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아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3월 말경 선장면 일대 논밭에 수천 톤의 폐기물이 야적되며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했으며, 지난 13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선도사업 부문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수철·갈월·도산 3개 소류지에 ‘AI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 기술,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해 농어촌 소득증대 지원, 생활편의 개선, 재난 안전 강화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는 저수지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류지 3개소(수철·갈월·도산소류지)에 ‘AI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신청했다.이번 선정으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 아트밸리 아산 등 아산의 가치와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아산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민선 8기 아산시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던 조 부시장은 취임 직후 17개 읍면동 순회,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며 숨 가쁜 100일을 보냈다.조 부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이 자부심과 소명 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과 천안 지역 공무원들이 아산의 대표 농산물인 도고 쪽파를 시작으로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앞장선다.천안·아산공무원노동단체발전위원회(이하 천아공위)는 5일 아산 도고면 화천리 BCPF콘텐츠학교에서 아산 맑은 도고 쪽파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도고 쪽파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20일 추진위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을 맺고 축하공연과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충남 최초로 24시간 악취배출시설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하며 근본적인 악취 문제해결에 나섰다.앞서 지난 2월 임기제 공무원 4명 채용을 통해 24시간 민원 대응반 운영에 나선 아산시는, 기간제근로자 4명을 추가 채용하고 지난 3일부터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2인 1조 4개 조로 주중 야간 2교대, 주말 3교대 근무를 시작했다.24시간 민원 대응반은 민원 발생 현장 확인을 비롯한 초기 민원 대응 안내, 악취 배출시설 시료 포집 등을 통한 적극적인 악취 문제해결에 나서게 된다.특히, 매일 고정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오는 31일부터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도 21호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 공사에 나선다.시는 현재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북수(이내)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6km 왕복 4차선의 아산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를 시작하는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는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12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올 하반기 산업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먼저 접수된 민원을 처리한 뒤 처리하겠다는 공무원을 향해 폭력을 행사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분노하고 있다.이에 앞서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관련 민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이를 말리던 직원이 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7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7일 행안부 주최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 지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는 온천산업 활성화와 가치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박람회 유치에 뛰어든 시는 △온천산업박람회 추진 방향의 적정성 △개최지 지명도와 접근성 등 개최 여건 △민·관 협력체계, 온천산업 활성화 의지 등 개최 의지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을·사진)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기존 투자 계획의 성과와 최근 발표된 추가 투자 결정에 따른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15일, 삼성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 경상, 호남 등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아산 지역에 해당하는 투자 계획으로는, ‘아산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이 포함됐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통해 △중소형 IT기기 △TV·디지털 사이니지 등 대형 기기 △VR(가상현실) 및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24일 봄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티투어 운영에 나선다.시는 완연한 일상 회복에 맞춰 시티투어 운행을 개시하면서 코스와 장소별 이동 시간이 고정된 기존 테마형에 자율적인 여행시간 활용을 선호하는 관광 추세에 맞춘 순환형을 더했다.테마형 시티투어 코스는 1일 7시간 매주 화·수·목 운영되며, △화요일 ‘자연 힐링’ △수요일 ‘여기어때’ △목요일 ‘문화 힐링’을 테마로 계절별로 정해진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순환형 시티투어 코스는 매주 금·토·일 3일간, 1일 6회 운행되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첫 번째 공동과제로 추진한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됐다.행정협의회는 아산, 천안, 서산, 당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에 미세먼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2억 원의 연구비를 공동부담해 2021년 5월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최종보고회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행정협의회 자문위원, 지역 대학과 기업, 4개 시 미세먼지 담당, 시 관계부서, 한국대기환경학회 연구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삼성이 발표한 충청권 투자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삼성은 지난 15일 충남·경상·호남 등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60조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아산지역에는 △반도체 패키지 투자 확대 △아산 디스플레이 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시는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온양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자국 중심 국제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 장비 노후화로 인한 타 지역 공장 이전 및 신설 등으로 우려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최근 급증하는 하수관 막힘 및 역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생활하수는 가정에서 배출돼 하수관로와 중계펌프장을 통해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되는데, 최근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등 이물질이 가정 하수관을 통해 배출되면서 공공하수관 막힘과 펌프 기계 고장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주민 피해와 하수도 유지 관리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주요 내용은 △물티슈·여성용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4박 5일간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파견으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각국에서 개최했다.㈜루앤팍, ㈜티어코퍼레이션, ㈜인투시, ㈜아로마뉴텍, ㈜비티엔, ㈜바이오시엠, ㈜영타운에프에스 등 7개의 생활소비재 제조업체가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상담액 444만 달러(83건) 및 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삼성은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삼성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은 향후 10년간 충청·경상·호남 등에 있는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특히 충청권에는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 △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차세대 배터리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등을 조성하기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 신청사가 준공 3개월 만에 일부 의원실은 빗물이 새고 회의실에는 균열이 확인되는 등 졸속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아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동 신청사 일부에서 균열이 확인돼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균열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 출입구 쪽 벽면으로 해당 부분엔 누수로 추정되는 흔적도 있다.최근엔 일부 의원실에는 유리창 이음새 부분의 마감 작업 소홀로 빗물이 흘러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의회동 신청사는 현 시청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올해 지원하기로 편성한 교육예산 11억 600만 원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자 아산시의회 의원 17명 전원이 ‘교육지원 경비 예산 집행 중단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철야 집회에 들어가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러나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 교육의 미래와 교육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나은 교육 수혜를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자신의 뜻을 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아산시의회 의원 17명은 9일 오전 아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이 요구한 예산이 시민의 대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