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독일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충남대 중앙도서관에서 ‘한국과 독일의 그림책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한·독 그림책 전시회 △그림책 특강 △그림책 매체에 대한 문학적 접근 △전시회 연계 워크숍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한·독 그림책 전시회’는 독일 그림책들을 한국어 번역본과 함께 전시하고, 그림책을 통한 한국과 독일 간의 활발한 교류를 소개한다.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그림책들 역시 독일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동명중학교(이하 동명중)는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려 한 뼘이라도 함께한다는 담쟁이 정신으로 교육공동체가 한 명의 학생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를 토대로 나답게 성장하는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에듀테크 활용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스마트 역량 함양, 개인 맞춤형 방과후학교 ‘별별 클래스’, 동행 프로젝트를 통한 올바른 창의·인성 함양 등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답게 성장하는 학생주도형 교육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를 요구하고 있다.지식중심사회에서 할 줄 아는 앎을 추구하는 역랑중심사회로의 전환은 학교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 러닝 수업, 태블릿으로 친구들과 공동 작업을 하는 에듀테크 수업 등 교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달라지고 있는 학교 현장의 중심에는 평가의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정답을 고르고 줄을 세우는 평가가 아닌 학생 성장을 지원하며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평가인 과정중심평가다.대전장대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국정감사는 충북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대전 교사 피습·사망 등 각종 사건사고로 집중 포화됐다.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장에선 충청권 교육계서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 이슈들이 수면 위에 올랐다.먼저 충북도교육청 감사에선 일부 강사를 강의에서 배제하라는 교육청의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원장의 폭로가 나온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된 설전이 벌어졌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사전에 충북도교육청에 강사 리스트 제출을 요청했는데 강사 이름이 식별 불가능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교육계 국정감사는 거점국립대의 ‘의대 정원확대’ 및 ‘교권침해’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18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의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에선 의대정원 확대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여야 의원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선결조건 등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충북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최하위다. 충북대의대는 별다른 투자 없이 100~120명까지 정원확대가 가능하다. 의과대 정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의대 정원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대학생 간 연쇄이동’이 커지며 결국 지역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단순히 정원수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닌 반수·N수생, 편입생 증가 등 중도 탈락자 발생까지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지적된다.정부가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와 수도권 의료쏠림을 해결하기 위한 카드로 ‘지역의대 정원 확대’ 카드를 내밀었다.표면적으로는 지역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지역의사가 대거 배출되고 자연스럽게 지역의료시스템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하지만 이는 매우 단순한 접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계룡디지텍고등학교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명문 사학으로, 4차 산업 시대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전자·ICT 융합 특성화고교다.또 학생이 학교의 주인공이 돼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실현하게 할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명문특성화고다.계룡디지텍고는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정보통신과, 스마트제어과, 전자과의 4개의 학과로 구성돼 있다.먼저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웹/모바일 개발에 필요한 기초과정부터 빅데이터 준전문가를, 정보통신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학습해 소프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대덕구 고등학교 교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2024년 안전인프라 강화’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000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5200만원 총 14억 22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학교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출입 통제를 위해 단설유·초·중·고·각종 188교에 긴급예비비 13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계획이다.또 폭언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학관에서 ‘2023년도 4차 문학콘서트’ 이경자×이상국의 문학대담 ‘당신은 문학인입니다’를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대전문학관 야외문학관에서 개최한다.이경자 소설가는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확인’으로 등단해 1988년 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집 ‘황홀한 반란’, ‘절반의 실패’ 등의 작품을 통해 알려졌다.50년 간 독립적 인격체로서의 여성을 탐구하고 여성의 근원성을 성찰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이상국 시인은 1976년 잡지 심상에 ‘겨울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하여 47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내달 19일까지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풍경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획전 ‘그림에 반하다’를 개최한다.권세진, 김춘재, 노현우, 이제, 조해영, 최수영, 최은경 7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만이 줄 수 있는 ‘그림’의 매력에 주목한다.우리의 눈은 매일 잠에서 깬 순간부터 다시 잠이 들기 전까지 다양한 풍경과 수많은 시각매체에 노출돼 한시도 쉬지 못한다.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매일 보는 풍경에서 소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그래서 우리는 시간과 마음을 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3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교육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13회를 맞은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분야 국내최고 권위의 상이다.SNS 전문가 평가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콘텐츠 개발과 올바른 SNS 활용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대전시교육청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교육 수요자와 일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노조가 학생 생활지도 고시 해설서에 학교장의 책무를 명확하게 명시하라고 비판했다.13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고시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자율,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중요한 결정 사항을 학교에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 각 시도교육청에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학칙을 연내까지 제·개정해 학생생활지도 지침을 마련하라고 고시했다.현재 각급 학교는 예산과 인력 지원의 부재, 관리자 책무 회피 등으로 혼란 및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4년간 교육계가 코로나19, 교권추락, 대입정책 개편 등 각종 이슈로 점철되며 1만명 이상의 충청권 고교생이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비대면수업 이후 교육과정이 정상화 된 지난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학생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현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12일 강득구의원실이 제공한 고등학생 지역별 자퇴생 현황(2019~2022년) 자료를 분석하니 충청권은 총 1만 100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56.6%인 5723명이 1학년이었다.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코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안’이 교실붕괴를 줄일 묘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일각에선 내신 5등급제 개편 및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수시 변별력이 없어지며 상위권 학생들의 고교생 자퇴를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이번 교육부 대입개편안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2005년 도입돼 20여년간 유지해 온 내신 9등급제의 폐지다.기존 상위 4%까지였던 내신 1등급은 10%로 늘어나고, 2등급은 34%까지, 3등급은 66%까지가 된다.단순 계산으론 현행 9등급제와 비교해 1등급 인원이 2.5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A(17) 군은 1학기에 자퇴를 하고 현재 입시종합학원을 다니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시험을 망쳤는데 내신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치룬 뒤, 정시로 대입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 한 것. 자퇴 이후에도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며 교우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그는 내신싸움 대신 일명 ‘전략적 자퇴’로 자신 만의 길을 걷고 있다.자퇴생은 ‘비행청소년’이라는 인식도 이제는 옛말이다. 대입제도 전반에 정량평가 강화되고 추락한 교권 속 면학분위기가 저해되자 입시전략으로 ‘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예산을 확보해 편성 중이라고 밝혔다.12일 시교육청은 선제적 도박예방교육 실시를 위해 4080만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교육과정 연계 도박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도박예방교육 지원체계 마련 △단위학교 도박교육기본계획 수립 지원 △학생 도박예방 문화주간 운영 △학교사업선택제 ‘도박예방교육 운영학교’운영 △학생,학부모,교원 대상별 예방교육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또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중심으로 학교 특색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교원을 포함한 모든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대전 교사사망 사건이후 극단 선택이 이어지는 배경에 ‘베르테르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며 교육청 차원의 정신건강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따른 바 있다.이에 교육청은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해 △에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를 요구하고 있다.지식중심사회에서 할 줄 아는 앎을 추구하는 역랑중심사회로의 전환은 학교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 러닝 수업, 태블릿으로 친구들과 공동 작업을 하는 에듀테크 수업 등 교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달라지고 있는 학교 현장의 중심에는 평가의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정답을 고르고 줄을 세우는 평가가 아닌 학생 성장을 지원하며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평가인 과정중심평가이다.대전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종이 전국에서 유아 대상 영어학원 한달 평균 교습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 학원 월평균 교습비는 2021년 107만원, 지난해 115만 4000원에서 올해 6월 기준 123만 9000원으로 늘었다.교습비에는 기타경비인 재료비, 피복비, 급식비(간식 포함), 차량비, 모의고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이 중 세종은 170만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세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AI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지금. 우린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학생들 손안에 무엇이든 물어보면 알려주는 인공지능 스마트폰이 쥐어진 교실에서, 교과서에 밑줄 그어가며 지식을 외우게 하는 방식은 초월해야 한다. 과거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비약적인 고수준의 교육이 가능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가 온 것이다. 폭넓은 지식을 소개하고, 존재하는 지식을 잘 활용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교육, 아예 창의성을 반복 훈련시킬 수 있는 초고속 고능률 경험의 대융합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