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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리틀빅픽쳐스 제공
조재현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가 9월 2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나홀로 휴가'(감독 조재현)는 10년을 하루처럼 옛사랑을 맴돈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리얼 멜로드라마로, 배우 조재현이 각본 및 감독한 첫 장편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박혁권이 활약한다.

'나홀로 휴가'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4월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 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어제와 오늘, 사랑과 간통, 선택과 후회, 희망과 절망, 배우 조재현은 감독으로서 대단하고 강렬한 데뷔작을 선보였다"며 "훌륭한 감정 표현과 시간 교차를 통해 그의 모든 능력을 발휘했다. 가슴을 울리는 데뷔작"이라는 평을 한 바 있다.

더불어 JTBC '밀회, SBS '육룡이 나르샤', 영화 '스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터널'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박혁권이 첫 스크린 멜로 연기에 도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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