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사장·시의장 등 참석

▲ 2016 을지훈련 이틀째인 23일 항공정찰을 마치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착룍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의장, 5개구청장 등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방안 합동토론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시는 23일 권선택 시장 주재로 김경훈 시의회의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을 비롯한 언론사 대표, 32보병사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정찰’을 펼쳤다. 또 ‘다중이용시설 테러발생 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방안’에 대한 합동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정찰은 도시지역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둔곡산업단지, 대청호, 보문산, 우산봉 등 코스로 진행됐다. 이어 합동토의는 북한이 월드컵경기장에 폭탄테러를 감행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 유관기관의 협업과 협조체제를 점검하는 것으로, 2017년 FIFA U-20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해당 자리에는 언론사 관계자도 참여해 테러 발생 시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지난해 이어 실시한 항공정찰은 언론·방송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올 을지연습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북한의 테러에 대비하고자 민·관·군·경 역할을 점검하는 토의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확실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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