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50대 대상 설문조사]
SKT 〉 KT 〉 LGU+ 〉 알뜰폰 순
카드혜택·사은품 등 선택 이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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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노트7' 체험존 모습. 홍채 인식, 방수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 10명 중 6명은 SK텔레콤을 최초 갤럭시 노트7 가입 통신사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전국 20~50대(남녀 4049명)를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7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2%가 1년 내 갤럭시 노트7 구매 의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갤럭시 노트7 구매 시, SK텔레콤으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올레KT(16.4%), LG유플러스(10.9%), 알뜰폰(7.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비슷한 점을 감안했을 때, 별도의 카드할인혜택과 할인쿠폰, 사은품 등의 부가혜택이 통신사를 선택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로는 ‘최대할인혜택’이 41.7%로 가장 많았고 △다양한 부가혜택(25.6%) △네트워크 품질(17.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KT는 △내게 맞는 요금제(34.3%)가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도 △내게 맞는 요금제(32.7%)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갤럭시 노트7의 특징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는 방수방진 기능(2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채 인식 기능(27.8%) △대용량 배터리(25.9%) 순 이었으며 색상은 △골드플래티넘(28.2%) △블루코랄(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일부터 3일간 두잇서베이(www.dooit.co.kr)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1.54%p(95% 신뢰수준)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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