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독거노인 지원단체

아산시는 부양가족 없이 혼자 살고있는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노인, 저소득 및 고령으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노인 등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있는 관내 7개 단체에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온주사회복지관 및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사랑의선교회, 구세군모산나눔의집 등 관내 7개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사업비 1억2400만원을 확보했다.

경로식당 운영단체에는 1인 1식 1520원, 식사배달은 2000원을 지원 기준으로 정했으며 경로식당 6개소에 8900만원과 식사배달 4개소에 3500만원을 지원한다.

경로식당 이용대상자는 거동이 가능하나 가정형편 등으로 식사를 거르는 60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며 배달은 경로식당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재가 결식노인이다.

시는 등록된 사회단체로 일일평균 20인 이상 이용하고 1일에 3회 이상 식당을 운영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식사배달은 경로식당, 복지회관 등에 위탁해 도시락 또는 밑반찬을 배달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으로 거동이 가능한 관내 저소득 결식노인 300여명과 재가 결식노인 60여명 등 총 360여명이 점심을 해결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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