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중심 꾸준한 노력 결실
둔포농협 동부지소 앞 승강장 이용

▲ 아산시 둔포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전 둔포 경유 서울행 동양고속 버스가 1일 6시 50분 버스를 시작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 둔포면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둔포를 경유하는 서울행 동양고속 버스가 1일 6시 50분 버스를 시작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고속버스의 둔포 경유는 둔포면 지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건의하고 동양고속 온양영업소를 방문하며 둔포면을 경유하는 고속버스 노선 신설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서울행 고속버스 둔포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둔포면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아침 일찍 나와 첫차 운행 운전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서울까지 시승하는 등 자체 경축행사도 가졌다.

신성철 둔포면장은 "서울행 동양고속버스 노선이 둔포를 경유해 운행된 것은 그 동안의 둔포면민들의 노력으로 이끌어 낸 결과이며 앞으로 고속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행정홍보 매체를 활용해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이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행 동양고속버스는 온양고속버스터미널에서 6시50분, 12시, 18시, 서울강남터미널에서는 9시20분, 15시20분, 20시45분에 매일 3회씩 운행하게 되며 둔포농협 동부지소 앞을 버스승강장으로 이용되며 평택을 거치지 않고 운행된다. 서울까지는 1시간 50분 정도 예상 소요되며, 버스운임은 5600원이고 버스매표는 고속버스 내 신용카드 및 핸드폰 결제, 현금결제도 가능하며 매표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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