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AFP=연합뉴스]
▲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AFP=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현행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면 아프리카에 출전권 2장 이상을 더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26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방문해 "2026년 월드컵에는 40개국이 출전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늘어나는 출전권 8장 중 최소 2장은 아프리카 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아프리카 지역의 월드컵 출전권은 현행 5장에서 최소 7장으로 늘어난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러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모두에게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4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월드컵 본선 출전국 수가 늘면 아시아에 1.5장을 더 배분, 현행 4.5장에서 6장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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