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에 육박한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간 10일간의 보령머드축제가 사건·사고 하나없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끝이났다. 축제 성공에 대한 열정과 장맛비도 피해간 날씨, 여기에 국내·외 언론과 페이스북,SNS 등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 등 3박자가 일궈낸 10일간의 다큐멘터리가 대‘히트’를 했다.

축제의 성공에는 김동일 시장을 중심으로 관광과와 머드사무국, 해수욕장사업소 등을 포함한 900여 공직자의 열정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모든 공직자가 그 누구도 축제 지원에 대한 불평,불만 없이 체계적인 머드축제에 참여한 결과다.

여기에 새벽부터 밤늦도록 축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관광과와 머드조직위 40여명의 숨은 노력도 머드축제 성공에 버팀목이 됐다. 관광과 → 재단사무국 → 방송실의 40여명 직원들은 짧은 기간, 수많은 업무폭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체 카톡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으로 성공적인 축제에 일조했다. 또한 일일 180여명의 달하는 환경미화원, 대학생, 단속반원 등이 각종 행사장 청소와 불법행위 단속 등 행사전반을 측면 지원하는 등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축제의 성공이 가능했다.

행사기간 내내 예보된 장맛비도 모두 빗겨가 행사의 성공을 도왔다. 지난 16일 축제의 서막인 '거리 퍼레이드'가 자칫 장맛비로 망칠뻔 했으나 행사시작 1시간 전에 그쳐 시민과 학생, 관광객, 홍보대사 등 약 2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예고했다. 국내·외 100여개 언론사 취재열기 또한 머드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축제기간 내내 국내 주요 방송사와 신문,통신사,인터넷 등에서 보령머드축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고 인도와 싱가포르, 우크라이나는 물론, 말레이시아, 베네주엘라, 중국 CCTV도 취재 열기에 가담해 큰 폭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머드축제기간 내내 유독 김동일 시장은 ‘천우시조’란 단어를 많이 말했다. 축제의 성공을 그 누구보다 기원한 김 시장의 진심 통한 것처럼 김동일 보령시장은 복이 많은 분이다. 송인용·보령담당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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