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마사토 운종장 합리적”
이어 "김병우 도교육감이 인조잔디운동장 최소화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도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에 치명적인 안전문제가 발견됐음에도 관리 감독 부실에 대한 반성없이 여전히 우레탄 트랙을 선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중금속으로 입은 피해와 학교 내 모든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납 운동장 대신 안전하고 교육적이며 예산 낭비 없는 운동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운동장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며 "최초 공사비뿐만 아니라 관리비, 개·보수비, 교체비, 폐기비용까지 예산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을 투입해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된 도내 79개 학교(초 38개교, 중 19개교, 고 21개교, 특수 1개교)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내년까지 전면 개·보수하겠다고 밝혔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