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예산 국화축제 준비 분주
황새 등 조형작품 특별제작도
현재 기술센터 국화재배 온실에는 축제장에 전시될 분재 목·석부작과 입국, 다륜대작, 조형작 등 1600여점의 국화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기 위해 한창 커가고 있다.
특히 황새와 사과, 일주문 등을 국화로 표현한 조형작품들은 군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기획·제작됐다. 또 30여명의 국화 연구회원들은 매주 1회씩 재배기술교육을 받으며,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개인작품 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팀별로 축제장에 전시할 작품을 4점씩 지정·관리하고 있는 등 전 직원이 국화재배기술을 배워 축제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길전 소장은 “이번 축제는 예산방문의 해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며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화재배에 어려움이 있지만 오는 10월 덕산온천 관광지구에 국화향이 가득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