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에서는 잉글랜드·미국, 결승 선착

▲ 양희영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 양희영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악천후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A조 포볼 매치플레이 2경기에서 각 1홀차와 2홀차로 호주를 앞선 상황에서 낙뢰 주의보가 내려져 클럽 하우스로 들어왔다.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홀을 남기고 호주교포 이민지(20)-오수현(20)을 1홀차로 앞섰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은 4홀을 카리 웹-레베카 아티스를 2홀차로 앞섰다.

이때 대회장에 낙뢰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경기가 중단돼 한국 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B조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렸던 홈팀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7)로 결승에 진출했다.

B조 1위는 태국에 2승을 거두고 승점 9를 쌓은 잉글랜드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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