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포함 8개사-오토미디어, 농특산물 모바일 쇼핑몰, 전국 1800여개 농특산물 판매

▲ 21일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8개 언론사 대표와 남진 오토미디어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가 명품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나운규 기자
전국 대표 지역언론사가 추천하는 명품 특산물 쇼핑몰 ‘명품팜(www.mpfarm.co.kr)’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명품팜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8개 지역 언론사와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오토미디어가 손잡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모바일 쇼핑몰이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충청투데이를 비롯해 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한라일보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8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유통구조개선으로, 프로슈머(prosumer)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품팜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사업에 참여한 언론사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중 각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최고의 상품으로만 선정됐다.

금산 홍·흑삼을 비롯해 제주 흑돼지, 횡성 한우, 광천 새우젓, 담양 한과, 상주 곶감 등 전국 170여개 농가·기업에서 생산되는 1800여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또 새롭게 발굴되는 우수 농특산물이 업데이트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생산 농가 및 기업, 상품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쇼핑몰 사업에 참여하는 언론사와 오토미디어는 쇼핑몰 오픈에 앞서 21일 오토미디어 대전 본사에서 ‘명품팜 오픈 보고 및 활성화를 위한 언론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을 비롯한 8개 언론사 대표와 남진 오토미디어 대표이사는 명품팜 활성화와 함께 프로슈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진 오토미디어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은 전국 각 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품을 편안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땀의 댓가를 받을 수 있는 건전한 유통구조를 만들어가는 명품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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