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번 아시아 투어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선보인다.

20일 공연기획사 액세스이엔티에 따르면 사라 브라이트만은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홀, 26일 대구 엑스코,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달 초 확정된 이번 아시아 투어의 셋 리스트에는 '넬라 판타지아'가 제외돼 있었고 현재 진행 중인 일본 투어의 셋 리스트에도 빠져 있다.

액세스이엔티 관계자는 "한국 관객들의 '넬라 판타지아'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다"며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를 받아들여 한국에서만 넬라 판타지아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넬라 판타지아'는 영화 '미션'의 테마곡 '가브리엘스 오보에'(Gabriel's Oboe)'에 이탈리아어 가사를 붙인 노래다. 국내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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