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알뜰폰 고객에 개방

▲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을 19일 자정부터 KT와 LG유플러스 등 타 이동통신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을 19일 자정부터 KT와 LG유플러스 등 타 이동통신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기존 KT와 LG유플러스에서 T맵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아이폰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의 고객 사용 이력 데이터는 연동된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생성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을 고려할 때 'T맵' 개방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자 전체에게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T맵 전면 무료화 결정은 가입자 기반 확대 및 플랫폼화를 통해 사물인터넷 및 커넥티드 카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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