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는 이날 간식 제공과 함께 대전교도소가 요청한 정신과·내과·치과 등 진료도 진행했다. 또 영양제와 일반·전문의약품 3000만원 상당의 약품 후원을 담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공헌활동은 지난 6월 충남도시가스와 스포츠닥터스가 맺은 협약에 따라 열린 첫번째 결실이다. 양 기관은 국내외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스포츠닥터스는 각각 2013년 법무부 교정국·지난해 대전교도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대전교도소에서 의료지원·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과 충남 계룡지역에 도시가스·열·전기를 공급하는 충남도시가스는 2005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터 활동, 이응노미술관 후원(법인멤버십 1호 회원), 한국과학기술원 미래과학캠프 개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는 제소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