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가 12일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서대전고 학생과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공감문화·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한 이날 콘서트는 북한 이탈 주민인 김용배 한겨레고 교사와 학생 3명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 형식이 아닌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북한 문화체험과 북한 노래 따라 부르기도 이어진다.

김보영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대전고 학생들에게 서대전고 학생·학부모에게 민주적인 평화통일을 역설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북한의 실상을 현실적으로 알리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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