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세계 두번째로 해상도 0.5m 이하급 위성영상시장 진입
아리랑 3A호는 55㎝급 해상도의 광학영상과 적외선 센서를 장착해 야간과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위성영상 확보가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이다.
지난해 3월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된 이후 위성영상 검·보정 등 시험운영을 거쳐 같은해 11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판매대행사가 선정되면서 5일부터 고해상도 위성영상에 대한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아리랑 3A호 위성영상 상용화로,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상도 0.5m 이하급 초고해상도 위성영상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2014년 16억달러에서 2024년에는 3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위성영상 시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