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보훈청과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다시 달리는 호국보훈열차 DMZ-Train'을 시행했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30일 대전보훈청 관계자와 6·25 참전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달리는 호국보훈열차 DMZ-Train'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전선의 심장부이자 군사 요충지 '철의 삼각지' 전투 참전유공자와 전쟁물자 수송 및 민간인 후송을 돕던 철도공무원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방 후 조선노동당의 업무용 건물로 쓰였던 '노동당사', 철의 삼각지대 정중앙에 위치해 북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멸공OP',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지역이었던 '백마고지' 전적지 등 전쟁의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을 돌아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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