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 지역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북상한 장마전선으로 인해 충북지역에는 1일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장마전선은 2일까지 충북 전역에 50~100㎜의 비를 뿌린 뒤 남하했다가 다시 북상하는 ‘남북진동’ 현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지청은 장마전선의 남북진동으로 오는 6일까지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7일 이후부터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기압계의 변동성이 커 앞으로 기상발표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