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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인표, 라미란 페이스북 캡처
차인표와 라미란이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30일 오전,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가제. 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측이 지난주 이동건과 조윤희 출연 확정에 이어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는 월계수 양복점의 재단사 출신으로 한 때 전설의 천재 재단사로 이름을 날렸으나. 지금은 통닭집을 운영하는 배삼도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의 상남자로 재단 기술은 물론 의협심과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내에게만은 쩔쩔맨다.

또한 차인표의 부인 역할로 출연하는 라미란은 극중 남편 삼도를 쥐 잡듯 하는 복선녀 역을 맡는다. 이름과 걸맞지 않게 남자처럼 우락부락한 외모로,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다. 겉보기와 달리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알고 보면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동시에 자극할 커플이다.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합작할 것"이라며 "정말 많은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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