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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아이언이 빅뱅을 디스하는 가사의 신곡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언은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YSTEM'을 공개했다. 

아이언의 신곡 'SYSTEM'은 3절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음원사이트에는 2절까지의 가사가 공개돼 있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3절 가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이언은 'SYSTEM' 3절에 "이거 듣고 나면 이제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받게", "그 XX 머리 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깨 뺄 건지. 팬이랑 바람피고 차인 척 하는 GD"등의 가사로 빅뱅의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또한 "랩 고자 탑 X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라는 가사로 빅뱅 탑도 언급했다.

특히 "가수들은 창녀들 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개 X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등의 가요계 및 사회를 비판하는 가사도 담겨 있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해 4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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