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한국사를 지켜라 1, 2

◆한국사를 지켜라 1, 2

‘한국사를 지켜라1-독립운동가로 산다는 것’은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혼란의 한복판에 서고자 한다. 28개 꼭지를 통해 오늘을 있게 한, 그러나 오늘이 잊은 여러 독립운동가의 삶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가 국정교과서 논쟁을 지켜보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최소한의 역사는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그동안 적어왔던 ‘오늘의 역사’ 가운데 독립운동가 관련 글을 고치고 덧붙여 엮은 것이다. ‘한국사를 지켜라2-대한민국이 유신공화국이었을 때’는 그동안 저자가 적어왔던 ‘오늘의 역사’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10년, 대한민국이 유신공화국이었던 1970년대 풍경을 담은 글들을 고치고 덧붙여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1970년대를 26개의 꼭지에 담는다.

저자 김형민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방송제작 일을 해오고 있다. 인터넷에서 ‘산하’라는 필명으로 학창시절 매진하지 못한 역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왔다. 그 작업을 토대로 한겨레신문 ‘응답하라 1990’을 연재했으며 현재는 시사인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2년 째 집필하고 있다. (지음 김형민/ 푸른역사/ 1만 5000원)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