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구·하소산단·문지지구등
1003억 투자… 185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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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토지이용 계획도
대전지역 산업단지에 기업 5곳이 입주키로 하면서 1000억원 신규투자와 185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대전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단지 거점지구, 하소산단, 문지지구, 대덕산단 등 지역의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지 기업 3곳, 지역 기업 2곳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비츠로테크, ㈜삼일페인트공업, ㈜우조하이텍, ㈜듀켐바이오연구소, ㈜펩트론이 참여했고, 협약을 맺은 대전시와 5개 기업은 각각 지역 내 공장과 연구소 등 투자·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5개 기업은 1003억원을 과학벨트 신동지구와 하소산단, 문지지구, 대덕산단에 투자하며,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185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협약 기업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개정을 완료한 기업유치 지원조례처럼 유망기업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5개 기업의 주요 투자 내용은 ㈜비츠로테크의 경우 중이온 가속기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신동지구에 투자할 예정이며, ㈜삼일페인트공업은 하소산단 내 이전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폴리우레탄 생산기업인 ㈜우조하이텍과 원자력연구원 제3호 연구소기업인 ㈜듀켐바이오연구소는 각각 문지지구에 투자하며, 펩타이드 소재 신약개발 기업인 ㈜펩트론은 완제의약품 등 생산공장 신설을 위해 대덕산단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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