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청주 롯데마트(3개), 홈플러스(4개) 전 지점에서 지난 15∼17일 모든 옥시 제품을 철수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도내 피해자 가족,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청주 이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는 아직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옥시 철수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 PB상품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를 구제하고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는 관련 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9일부터 1인시위, '1805 소비자 선언', 옥시 판매 현황 발표, 손팻말 시위 등 다양한 옥시 불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logo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