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카펠라 그룹인 ‘비 보컬(b-vocal)’이 플랜트치과 초청으로 24일 대전을 찾는다. 서울을 중심으로 특별 내한 공연 중인 '비 보컬(b-vocal)'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스페인을 빛낸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 카탈루냐 사라고사 주정부에서 주어지는 '사라고사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 공연은 24일 오후 7시 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리며, 다른 도시들과 달리 플랜트치과에서 주최해 초청 형식의 무료 관람이다. 이날 '비 보컬(b-vocal)' 공연에 앞서 오프닝 무대는 플루티스트 소니아 최(Sonia Choy) 교수의 플루트 공연이 준비돼 있다. 소니아 최는 프랑스 생모르 오케스트라와 미국 루드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연주자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플랜트치과 손외수 대표원장은 “고객 중심의 병원 문화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한다는 창립정신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이벤트로 올해는 ‘비 보컬(b-vocal)’ 그룹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