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들이 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을 결성, 2일 국회에 공식 등록했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류의 미래와 삶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을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산업과 ICT를 융합해 새로운 산업 기반을 구축,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연구포럼이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된 포럼에는 과학·교육·기술계를 대표하는'산·학·연'출신의 여야 3당 비례대표 1번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국민의당 신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 30여명이 포함됐다.

포럼은 이달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포럼을 최초 제안했던 3명의 여야 비례대표 1번 의원들이 공동대표를, 연구책임위원은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이 맡았다.

지역에서는 정보통신부차관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역임한 4선의 더민주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정회원,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은 준회원으로 참여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