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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이 1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NCS기반자격 검증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NCS기반자격의 검증을 위한 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증위원회에는 산업계 전문가와 교육훈련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 NCS 및 NCS기반자격의 검증을 실시했다.

정부는 채용이나 승진 등에 있어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현장 직무수행능력으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도구로서 직업능력표준의 활용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NCS기반자격은 NCS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 또는 인정하는 새로운 자격 기준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검증작업 후 설명회와 토론회 및 심의를 거쳐 NCS를 고시, NCS기반자격은 부처협의 및 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 및 NCS기반자격 검증을 거쳐 NCS가 더욱 현장 중심적으로, NCS기반자격도 인재육성과 선별에 보다 적합하고 편리한 도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시태 능력평가이사는 “NCS 및 NCS기반자격을 사회 전반적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S와 NCS기반자격에 대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 자료실이나 기업일학습 홈페이지(www.biz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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