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가 막을 내렸다.

대전시의회는 27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2016년 제1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1차 추경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시내버스 재정지원 예산 10억원, 대전시티즌 지원사업 4억 6500만원 등 14억 6500만원이 삭감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등 3건의 예산안 외에도 조례안 32건, 건의안 5건 및 결의안 1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의건 1건 등 총 49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세부적으로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4)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 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건의안’과 황인호 의원(더민주·동구1)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 김경시 의원(새누리당·서구2)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원안 추진 건의안’, 전문학 의원(더민주·서구6)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 1급 지방청 승격 건의안’ 등 5건의 지역 현안이 담긴 건의안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유치 확정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황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이 '동구 중앙동주민센터를 대전역 KTX 역사 내로 이전 설치하는 방안'을 촉구했고, 김동섭 의원(더민주·유성2)은 '노은3지구의 버스노선 추가요구'를 요구했다. 김종천 의원(더민주·서구5)은 '대전지역 옥시제품 피해자 지원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1회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과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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