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정 아토리어학원 대전지사장
[투데이춘추]

아이가 영어를 잘하길 원한다면 집에서 부모님도 같이 노력해야한다. 집에서 엄마,

아빠가 간단한 영어를 익혀 아이와 사용해보고, 동요를 같이 부르며 율동도 같이하는 교육으로 놀면서 하나씩 가르치는 것이 좋다. 영어 CD를 함께 듣고 그림책을 같이 읽고 따라서 말하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모님은 양육자인 동시에 교육자라는것!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언어습득은 양육자의 태도나 관계에 따라 100% 좌우된다. 엄마, 아빠가 말하기를 좋아하면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가 영어를 좋아하면 아이도 당연히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다.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를 바란다면 부모님부터 교육습관을 고쳐야한다.

먼저 우리아이가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법과 발음에 치중하는 학습보다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유아 시기의 아이들은 모든 것을 엄마를 통해 경험하고 느끼고 배우기 때문에 억지로 영어공부를 강요하고, 정해진 시간까지 무조건 맞춰 영어 공부를 시키는 것은 아이가 영어에 대해 싫증을 느끼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강압적이거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분위기 대신 즐거운 분위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싶은 욕구를 유발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나이별로 영어교육을 단계별로 교육해야 한다. 2~4세까지는 언어를 표현하기 보다는 수용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영어동요나 그림책을 읽어 영어가 낯설지 않도록 엄마랑 같이 영어도 눈에 익혀지도록 해야 한다.

동요를 틀어놓고 엄마랑 같이 율동을 하는 것도 좋기 때문에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서 항상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도록 주입시켜주셔야 한다. 영어유치원 시기인 4세~7세는 사물의 사용법을 알고 이름을 말할 수 있으므로 사물의 사용법 또는 용도, 활동을 엄마가 영어로 묻고 아이가 영어 어휘로 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모가 가정에서 효과적인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대전에서 영어유치원이라 불리는 우리 아토리어학원에서는 원아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놀이와 체험을 접목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부모님이나 교사는 아이가 교육과정을 잘 따라오는지 면밀히 지켜보아야하며 아이가 영어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낀다면 교육을 미뤄야 한다. 영어교육은 빨리 한다고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고 빨리 안한다고 해서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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