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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 캡처
지난 2009년 시즌 2로 돌아와 7년 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의 한 주축을 맡았던 '출발 드림팀2'가 막을 내렸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 마지막 회에는 한류 아이돌과 글로벌 훈남들이 출연한 가운데 제주를 배경으로 게임을 펼치는 '글로벌 스페셜 친구가 됩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즌 2의 마지막 게임 최종우승은 비투비 서은광이 차지했다. 서은광은 "처음 우승을 했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 이병진은 '드림팀2'가 마지막 방송임을 언급하며 "지난 6년 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나온 영상에는 '드림팀'을 다녀간 수 많은 스타의 모습과 활약상들이 전해졌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시즌2의 마지막과 다음 시즌의 부활을 기원했다.

역대 '드림팀'에는 5000명에 달하는 많은 스타가 출연했으며, 2000명에 가까운 일반인과 함께 했다.

'드림팀'은 일반인과 스타가 만나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기존 MC 이창명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출발 드림팀2'에서 하차하며 '출발 드림팀2'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 했다.
'출발 드림팀'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창명의 부재는 씁쓸함을 남겼다.

한편 '드림팀' 후속으로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방송된다. '외개인' 또한 출연진인 유상무의 논란으로 방송이 연기되다 '드림팀'의 종영과 맞물리며 6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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