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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세종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고, 충남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지난주 보합에서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을 기록했다.

충남은 지난주 -0.03%에서 -0.06%로 하락해 하락폭이 확대됐고, 충북은 지난주 보합에서 -0.11%로 큰 폭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충남을 제외한 대전, 세종, 충북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전과 세종은 각각 0.05%, 0.06% 상승,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충북은 0.13% 상승했다.

반면 충남은 -0.08% 하락했다.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기존 노후주택 거주자의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이동과 주택공급이 많은 지역의 하락 영향으로 지난주에 이어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과 조선업 등 지역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0.04% 상승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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